책 고르는 책

책 고르는 책 - 탐험하는 독서가를 위한 안내서
손민규 지음 / 포르체 / 2025년 1월

솔직히 표지 디자인은 좀... 그랬다...

하지만 부제와 직설적인 책 제목은

나에게는 충분한 매력이었다.

탐험하는 독서가를 위한 안!내!서!

책을 고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니...신박하다.

이미 몇 권의 책을 출간한 적이 있는 작가이다.

약간의 편견으로

‘서울대 졸업한 사람이 쓴 책이라면

좀 읽어볼 만 할까?’ 하고 색안경도 껴본다.

서점맨으로 16년째 살고 있다고 한다.

‘공부도 잘 한 서울대생 출신이 서점에서 일한 경력으로

『책 고르는 책』이란 책을 썼다면?’

이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봤다.

인세를 걸고 추천하고 싶은 책 목록이 보였다.

큰 주제로

인간/ 태도/ 공감/ 책책책/ 우리 글로 쓴 소설/ 외국 소설이라는 세계/ 우아하게 읽고 쓰기/ 지금 우리 세계/ 지구야 아프지 마/ 공간을 읽는 눈/ 고급진 취미/ 내 마음이 아파요/ 사랑이라니 가족들아/ 뭐니 뭐니 해도 돈이 문제/ 호기심을 채우는 역사/ 과학하기의 쓸모

가 그것이다.

사실 나는 이 목록만 봐도 배부른 느낌이었다.

‘진정한 책등 독서의 묘미이지 않나!’

하는 그런 기분이 들 정도였다.

정말 세상에는 책이 차고 넘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는 누구나 책을 출간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도 나도 책을 내는 것 같았다.

그만큼 책이 넘친다는 뜻이다.

저자가 경험한 많고 다양한 책과 함께

이 책이 탄생했다.

읽어보면 안다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술술 읽히면서도

어느 지점에서는 깊이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

오랜만에 재밌게 읽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느낌이 무엇인지는 읽어보면 안다.

닫는 글 제목이

‘챗GPT도 책 읽으라고 하지 않습니까!’인데

한번 읽어보시라!^^

많은 곳에 줄을 그었는데

특히 이 부분은 소개하고 싶다.

p.181

“책 읽는다고 돈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책은 무기가 될 순간이 많다.”

#인간#태도#공감#책책책#우리글로쓴소설

#외국소설이라는세계#우아하게읽고쓰기#지금우리세계

#지구야아프지마#공간을읽는눈#고급진취미

#내마음이아파요#사랑이라니가족들아

#뭐니뭐니해도돈이문제#호기심을채우는역사

#과학하기의쓸모

*본 도서는 포르체로부터 협찬 받았습니다*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서평, 감상)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