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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漢)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 -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 ㅣ 100페이지 톡톡 인문학
최봉수 지음 / 가디언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싸이즈!
100페이지 안팎으로 사람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쓴 역사이야기!
출판업의 핵심 역량을 활자와 종이가 아닌
지식과 정보를 가공하고 배열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라 정의한 저자.
챗GPT로 더 이상 책으로 정보를 모으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렇다면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건 사람!
어느 시대나 사람은 똑같다.
어느 누구나 삶은
그 사람의 삶이 역사가 되는건
순간순간 선택의 연결이 되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
그 인물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사색해보는 도구로
이 책은 그 시대 그 사건을 바라본다.
각 에피소드마다
생각해보고 쓰기를 위한 공란이 있어 다채롭기까지하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만 좋아하던 나로서는
다소 어렵기도 하였지만
사람을 초점으로 다가간 역사 이야기여서
새로운 시도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