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FOR YOU

THIS IS FOR YOU - 자기 돌봄 101의 기적
엘렌 M. 바드 지음, 오지영 옮김 / 가디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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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다. 왠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책을 펼쳐들었다.  

지인과 이야기 하던 중 “언니는 언니를 먼저 돌보아야 해.” 이란 말을 가끔 듣곤 했다.

하지만 나를 돌본다는 것, 나를 잘 들여다본다는 것이 썩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를 책임지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뿐이다.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저자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돌봄이란 다른 이들이 아닌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것을 위한 방법을 101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나를 사랑하기/  나를 알아가기/  나를 바꾸기/

라는 큰 챕터속에 소주제를 따라 돌봄의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 접근방법이 새롭기도 하고 요즘 현대인에게 필요한 심리학적 접근법이란 생각도 든다. 소주제 끝에는 쓰는 곳을 주고 스스로 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다. 

결코 빨리 쓱 읽을 수 없는 책. 메모하고 점검하고 돌아보며 천천히 나를 돌보며 읽어야 할 책이다. 그렇게 읽다 보면 어느새 나를 치유하는 과정에 들어가 있을 수 있는 기적을 느낄수도...

한번 더 천천히 책을 들여다봐야겠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