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쓰담이
유혜진 지음 / 여름아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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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child_001 협찬 감사합니다.

SNS가 발달한 요즈음, 우리는 누군가가 상처를 받은 것처럼 보이면 '쓰담쓰담'이란 텍스트를 사용하곤 한다. '쓰담쓰담'하고 카톡이 울리면 울컥했던 마음도 괜시리 사르르 녹곤 했던 기억이...그런 따뜻함을 지니고 있는 단어가 책 제목으로 탄생해서 내 앞에 왔다. 책장을 여니 작가님의 친필 메시지가...<언제나 행복하세요..쓰담쓰담 내마음...> 아~!! 좋다~~!!

<나의 쓰담이>는 작가가 경험한 이야기이다.

p.89/ 여러분이 화라는 얼굴 뒤에 숨어 있는 상처와 감정을 보듬고 살피기를 바라는 마음에 내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고있다.

p.19/ 같은 시간이지만 느끼는 감정에 따라 시간이 길어지고 짧아지지. 어떤 시간은 특별한 감정이 섞여 마음에 영원히 남아. 반대로 감정이 다치면 시간이 흐르지 않아.

p.19/ 별이: 감정 시간이 멈추면 어떻게 되는데? 

쓰담이: 너도 잘 알잖아. 재밌는 일을 해도 화가 나고 웃고 있어도 마음이 쓸쓸하잖아.

 

어른이 되어도 어릴 때 다쳤던 감정에 갇혀서 용서가 되지 않는 일들에 부딪히곤 할 때가 있다. 어릴때부터 나의 감정을 잘 바라보고 다스리는 경험이나 훈련이 잘 되지 않은채로 어느새 덩치만 커진 어른아이로 성장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나의 쓰담이>는 별이와 쓰담이를 통해 나의 감정을 직면하고 직면한 감정을 잘 살핌으로 치유의 과정을 풀어나가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단, 그 감정에 따른 잘못된 행동이 문제일뿐. 

감정을 나 스스로가 오롯이 이해하고 감정에 대한 치유를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세상의 별이들과 같이 읽고 싶은 책이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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