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무지개 아이입니다 장애공감 어린이 9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지음, 카롤라 홀란트 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세상으로 여행을 나오기전에 우리는 누구나 무지개시간을 보낸다 무지개가 펼쳐진곳에서 먼 여행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시간동안 우리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또 선택한다.



셀리나는 이전과 다르게 허공을 보며 생각에 계속 잠겨있다 부모님이 곧 이혼하실거라고했다 야콥은 그런 셀리나를 집으로 매일 초대해 함께 사과파이와 초코파이를 먹으며 비밀을 공유한다.
야콥에게는 동생이 엄마뱃속에서 태어날 준비를 하고있다 셀리나는 동생은 아주 귀찮은존재이며 오빠를 아주 괴롭히는 못된존재라며 싫어한다. 헬레나의 아빠는 사랑하는사람이 생겨 떠났고 헬레나의 엄마는 그로인해 아주 힘든시간을 보내며 헬레나와 헬레나의 여동생을 돌보지 않았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와 아빠의 관심은 온통 네 동생에게로 쏠릴거야 아기가 태어나면 시도때도없이 울어서 시끄럽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네장난감을 모두 부셔버리지 그리고 집안은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지 하며 헬레나는 동생이 생기는 야콥을 아주 불쌍해 해요
야콥의 집안에는 아기의 물건으로 점점 가득차 갔다. 야콥은 고양이들에게도 일러두었다.
곧 아기가 집에 올거라고 ..



야콥은 어수선한소리에 잠을깻다 아빠는 거실에 혼자 우두커니 깨 있었다.
동생나오미가  태어났단다 나오미는 다운증후군아기야
나오미는 다른아이들처럼 하지못하는것이 많다는 얘기야
늦게 걸을거고 말도 늦게 시작할거야 생긴모습도 다를거야 
눈꼬리도 밑으로 축쳐지고 코도 다른사람보다 많이 짧을거야좀이상해보일거야 사람들이 무서워할지도 모르지..괜찮아요 조금 늦는다고해서 조금다르다고 해도 전 괜찮아요
야콥은 셀레나에게 다운증후군아기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셀레나는 나오미에게는 좋은오빠가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며 야콥을 위로해주었다.
셀레나는 슬픔에 잠겨있는 셀레나의 엄마에게 야콥에게 다운증후군아기가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셀레나의 엄마는 오열하며 이제껏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며 
자신의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요리를 시작하였다.

그래 우리는 아주 작은 소중한것을 잊고 살지도 모르겠다.
건강하게 태어나 다른아이들과 똑같은 모습인 우리아이들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건 아닐까
아이들은 무지개 세상에서 온다는말
어떤모습으로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지 자신이 결정한다는 그말을 읽고 울컥했다.
나의 아이들도 이런부모라서 나를 선택한건 아닌지 나에게 와준건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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