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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지켜줘!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33
최정희 지음, 허구 그림 / 바우솔 / 2018년 11월
평점 :

동물원을 지켜줘
어느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채 깨어나보니 동물나라 동물원에 갇혀있는 환이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꿈인줄알고 자고 다음날 일어나보아도 똑같이 동물나라 동물원이었어요
동물나라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동물원에 갇혀잇는 환이를 보며 낄낄대며 웃으며 말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도대체 환이는 어떤 잘못을 저질러서 여기로 오게 된걸까요?

동물나라 동물원에 갇히게 된 환이는 동물원에 철창 때문에 집에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어요
왜 갇히게 되었는지도 모른채 동물들이 환이를 괴롭혀요
환이의 옷도 뺏고 돌맹이도 던지고 놀리고 비웃기까지해요 동물나라 동물원에 갇힌 환이는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고통스러워도 참을 수 밖에 없었어요
환이는 평생 이대로 동물원 우리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엄마가 보고싶었어요
악어가 다가와 배가아프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재미로 입에다가 동전과 과자를 함께 넣어서 배속에
동전이 가득차서 배가아프다고 했어요 타조가 다가와 엉덩이를 보여 주었어요
타조의 엉덩이에는 털이 다 빠져 있었어요 타조는 사람들이 자꾸 괴롭혀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엉덩이 털이 다 빠져 흉측하게 변했다고 햇어요
코끼리 아저씨는 환이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코끼리가 실명을 하고 이마도 찢어졌다고 했어요
다 환이가 잘못을 저질러서 동물나라 동물원에 갇히게 된거에요
환이는 이제 알았어요 말못하는 동물들도 아파하고 다 생각이 있고 집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을요
힘이 없는 동물이라고 얕보고 괴롭혔던 일들이 너무 후회가 되었어요
다시 인간 세계로 갈수 있다면 다시는 동물들을 괴롭히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지만
인간세계로 가려면 아주 험하고 힘든 길을 가야한대요
환이는 동물나라에서 똘똘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똘똘이는 이사오기전에 키우던 개인데 차에 치어 죽을 뻔한것을 환이가 데려와 간호해주며 사랑으로 키운개였어요
하지만 이사가는 아파트에는 데려갈수없어서 이사오는 사람에게 키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똘똘이는 집을 나가버려 그다음부터는 소식을 전해 들을수 없게 되었지요
그런 똘똘이를 여기서 다시 만나다니...똘똘이는 환이에게 아주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죽을뻔한 자신을 살려주고 사랑으로 돌봐주었다는걸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똘똘이는 환이를 탈출시켜 주기로 했어요
동물원 밖으로 나있는 작은 구멍으로 데리고 가서 나가게 해주엇지만 아주 험한 구덩이를 30개나 지나야 인간세계로 갈수 있대요 코끼리는 환이가 미워서 도와주고 싶지않지만 똘똘이의 간곡한 부탁으로
환이를 인간세계로 데려다 주기로 했어요
환이는 힘들게 코끼리의 도움을 받아 인간세계로 돌아올수 있었어요
그곳에서의 두려움과 외로움은 아직도 여전히 생생했고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괴로워하던 이야기들도
귓가에 여전히 생생히 남아있었어요
여전히 동물원에서는 친구들이 나뭇가지와 돌맹이로 동물들을 괴롭히고 있었지요
환이는 친구들에게 동물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나뭇가지를 멀리 던져버렸답니다.
환이는 원래 동물들을 괴롭히고 재미로 동물을 못살게 굴던 친구였는데요
그벌로 동물원에 갇히게되면서 동물들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너무나도 후회하게 되었어요
자신이 직접 동물들에게 하던 나쁜행동을 당해보니 얼마나 아프고 힘들고 외로웠을까 알게 된거죠
우리들도 동물원에서 먹이를 함부로 주거나 돌을 던지거나 동물을 놀리는 행동들이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 돌이켜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