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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수 (애장판)
심윤서 지음 / 가하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우애수>를 읽었네요
심윤서님의 소설은 처음입니다
집에 <숨은봄> 만 사놓고 도서관에만 열심히 들락거리고 있어요
나중에 읽으려고 아껴둔 책들은 놔두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우애수>를 읽었네요
이 소설은 수채화 같다는 느낌을 주네요
맑고 맑은 물방울 같은
우리가 사는 세상엔 분명히 일은과 진교의 사랑도 많이 있을거예요
세상은 어찌되었든 사랑이 기반이 되어 살아가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사랑 저런 사랑 하긴 모든 사랑이 모양이 똑같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좋으면 되니까요
기왕이면 진실한 사랑을 하면 좋겠죠~~^^
그들처럼~~~
요즘처럼 사랑이 변질되어 불륜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게 들린다고 해도
그래도 분명 깊이가 다르게 사랑은 존재하고
그로인해 삶은 계속되고 이런 아름다운 소설로 인해
나의 삶도 역시 그런 사랑을 음미하며 소중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