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지 않다 - 90년대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
박원익.조윤호 지음 / 지와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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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하게 형편없는 책. 20대들의 고난은 진보정치 믿고 존버하면 구원받습니다라는 사이비수준에 머물러있다. 세대갈등, 성별갈등, 교육불평등 모두가 586진보정치인들의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침묵하면서 말이다. 586한테 월급받고 지역구 물려받으려고 굽신거리는 586키드가 썼으니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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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100가지 말 아르테 인사이트 100 시리즈 1
20세기독일사연구회 지음, 송태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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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조온나게 구리다. 독일어를 원문과 교차검증하지않고 일어직역체가 말이나 되나? 언어적 오류에 이념에 대한 이해까지 전무한 나머지 뉘앙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 졸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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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47 2 - 제니슨.발사.카니오 전쟁만화
니콜라 카니오 지음, 제라르도 발사 그림, 박홍진 옮김, 마크 제니슨 / 길찾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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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대평> 단순한 그래픽노블인 줄 알고 읽은 U-47 1. 하지만 예상을 벗어난 물건이였다. 실제를 보는 것 같이 U보트 내부를 정밀하게 그려낸 삽화도 예술이지만 책 뒷편에 자세하게 서술된 독일 잠수함대사(史)는 한 편의 유보트 박물관을 읽는 것 같았다. 2권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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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권성욱 지음 / 미지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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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은 중국 고유의 근현대사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3국의 오늘을 결정한 사건이였다.
하지만 중일전쟁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일제의 침공으로 중국 멸망 위기까지 몰렸다가 연합국 때문에 어부지리로 중국이 승리한 전쟁.' 정도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지배하는 동안 국내에 출판된 중일전쟁을 소재로한 책들의 수준은 고정관념을 반복 및 재생산하는 수준에 불과하였는데.

1928년 황구툰 사건에서 중-일 분쟁을 다룬 이 책이라면 기존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리라 기대한다. ( 중일분쟁 뿐만 아니라 봉-소 분쟁이나 일-소 분쟁 그 시대 동아시아 사건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내용적으로 17년의 시간을 치우침없이 폭넓고 균형잡히게 저술한 것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한 번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이 탐닉하게되는 완성도 높은 글이다.
독서 슬럼프가 온 것 같은데 근래들어 이 책만큼이나 몰입해서 읽은 책이 없었던 것 같다.
내용적 완성도와 같이 읽는/배우는 재미(?)가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강점이다.


결론을 내자면, 지금까지 중일전쟁을 다룬 국내서적 중에서 이 책보다 뛰어난 책은 없었고
(슬프게도) 앞으로도 이 책보다 나은 책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중일전쟁에 대해 발걸음을 내딫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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