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힘든 말
마스다 미리 지음, 이영미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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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 와닿는 내용이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책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책으로 투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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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적초 - 비둘기피리꽃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의: 스포일러 살짝 있음)

크로스 파이어를 읽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책 뒤에 쓰여 있는 크로스 파이어의 전편에 해당한다는 燔祭를 읽고 싶어서 鳩笛草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해서 배송에 2주 조금 덜 걸렸고, 2주간에 걸쳐서 조금씩 읽었는데 중간쯤 읽었을 때 번역본이 나와버렸네요 --; 아 그때의 허무함이란.. 울나라 책이 값도 더 싸고 가로쓰기에 종이질도 더 좋은데 말이죠..  

암튼 책에 실린 3작품 다 재밌습니다. 3명다 여성 초능력자란 설정도 흥미있고..

원래 燔祭가 읽고 싶어서 산 책이라서 나머지 두 작품은 기대안하고 봤는데 鳩笛草 의외로 정말 재밌게 봤네요.. 주인공의 초능력이 점점 쇠퇴해가는데 그에 따른 주인공의 불안감, 좌절감등을 마치 건강한 사람이 불구가 되었을 때의 좌절감처럼 비유해놓았더군요.

朽ちてゆくまで는 살짝 허무개그. 여주인공이 막 초능력을 갖게된 순간 소설이 끝나버려서 이 뭥미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이 주인공을 소재로 한 후속편 나왔으면 좋겠네요.. 

암튼 미야베 미유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합니다. 특히 크로스 파이어, 용은 잠들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놓치면 안되는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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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즈 1 : 솜씨 있게 이웃을 처리해야 할 때 - 어느 마법 가족 이야기
정기인 옮김, 콜린 톰슨 글 / 청어람주니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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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즈 가족은 평범한 가족이 아니다.

마법사 아빠와 마녀 엄마와 여러가지 마법들을 구사할 수 있는 괴물자녀들.
그리고 뒤뜰에 묻힌(?) 마녀 할머니까지 포함된 대가족이다.
마녀와 마법사지만, 이들은 보통사람들 곁에서 산다.
이들 일상 생활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플러즈 가족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그렇지만 유쾌하게 살고있는 플러즈 가족에게도 골칫거리가 있다.
바로 옆집의 덴츠 가족!
 
덴츠가족은 비록 인간들이지만 그들은 하루종일 TV만 보고 패스트푸드만 먹고
한없이 게으르며 소음공해를 일으켜서 플러즈가족을 괴롭게 한다.
 
현대사회의 폐해점만을 가진 덴츠가족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희화화는 책의
재미뿐만 아니라 교훈도 준다.
 
풍자가 뒤섞인 유머가득한 내용들은 읽는 내내 나를 유쾌하게 해줬다.

낯설수 있었던 서양식 유머들도 역자의 맛깔스러운 번역덕택에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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