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밤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 뮈소의 책은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
이어 두 번째다.
유명한 작가였지만
<당신...>을 읽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뻔한 회귀물이었지만
일반 판타지와는 다른
몰입감을 주었다.

이번에 기욤 뮈소의 신작을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25년 전의 살인사건과 은폐.
그리고 한 소녀의 실종.
현재 그 사건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
범인들(주인공과 친구).

범인을 알고 들어가니,
범인을 밝혀내기 위한
작가와의 머리싸움은 없다.
머 항상 작가의 승리로 끝나지만,
그게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가 아니겠는가!

초반은 주인공의 심리에 주안점을 둔
심리 스릴러의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초반을 좀 넘어가면,
25년 전의 사건에 얽힌 여러 사실들이
드러나고, 주인공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을 더해간다.
결국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끝에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역시 기욤 뮈소였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이야기꾼이다.
올해 읽은 미스추 장르의 소설 중
최고라 생각한다.
물론 크리스티 여사님의 책은 빼고. ^^

하지만, 범인들이 처벌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걸로 끝난다는 것은 좀 아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주인공에게 복수하는 범인의 정체는?
빙카의 연인의 이름.

♡♡ 서평단에 뽑혀서 읽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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