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스추는
뤼팽 외는 읽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 프랑스 미스테리 소설의
서평의 행운으로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이 소설은 작가의 데뷔작이라는데
매우 인상적이다.
그동안 심리스릴러는 지지부진한 전개로
지루하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 소설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 소설도 여타의 심리스릴러와
별 다르지 않은 구성이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다.
정신이상 치료 경험이 있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잔느.
그런 잔느의 독백(잔느와 또 다른 잔느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사람이 어던 폭력을 당하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린 소녀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작이란게 믿어지지 않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는 작품이었다.
앞으로 주목해야할 작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