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다 - 이기적이어서 행복한 프랑스 소확행 인문학 관찰 에세이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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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프랑스사람들의 이기적임이 인생을 행복해하지 않는 한국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편안함, 육아, 사랑 등 8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이 프랑스 사람들과 생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차이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쉽게 일반화하고 의미를 부여하여 확대해석하는 부분이 많아 거슬렸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각 장의 소챕터 제목과 본문의 내용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작가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헷갈렸다.
고향 내려가는 기차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서울 올라오는 기차에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했으나..20분쯤 읽다가 그만뒀다. 시간이 아까웠다. 차라리 포털사이트 해축 뉴스나 보지. 작가의 대중적 인기, 책 광고에 속아서 책을 사면 안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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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 청년 2019-07-1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작 20분 쯤 읽다가 그만둔 이의 말로는 고작 이 정도다. 이 아둔한 한 사람을 통해 우리의 책 읽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