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소설들은 대체로 다 잔잔하면서 달달해서 마음 편하게 보기 좋은 소설들이라 좋더라구요.처음엔 자기 타입이 아니라고 거절한 남주에게 뒤늦게 꽂혀한동안은 삽질하긴 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진행되는 과정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엉뚱하지만 발랄한 여주도 귀여웠고 다정하면서 착한 남주도 마음에 들어서 좋았습니다.외전도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
작가님의 숨어보는 특강 시리즈는 짧지만 신선한 소재들이 나와서 좋아요.어떻게 이런 참신한 설정을 생각하셨는지 감탄하기도 하구요.행성에서 도굴꾼으로 살아가는 공이 우연히 낡은 피리를 줍고 피리를 불면 나타나는 인외존재수와 질척하게 엮이는 씬 중심의 스토리에요.공이 말이 좀 많고 L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니 참고하시구요.촉수물과 집착 강한 공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다음 특강들도 기대됩니다.
남주는 변호사인데 조폭들이 맡긴 소송을 담당하다가 소송에서 졌다는 이유로 협박받고 야산에 끌려갔다가 그 곳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여주와 얽히게 됩니다.이 과정에서 남주의 하찮음이 돋보이는데 그 점이 신선해서 재밌었어요.하찮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남주와 씩씩하고 겉은 강한 듯 하지만 속은 여린 여주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에요.눈물이 핑 도는 부분들도 있고 따뜻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