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변호사인데 조폭들이 맡긴 소송을 담당하다가 소송에서 졌다는 이유로 협박받고 야산에 끌려갔다가 그 곳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여주와 얽히게 됩니다.이 과정에서 남주의 하찮음이 돋보이는데 그 점이 신선해서 재밌었어요.하찮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남주와 씩씩하고 겉은 강한 듯 하지만 속은 여린 여주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에요.눈물이 핑 도는 부분들도 있고 따뜻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