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고 집착쩌는 남자들때문에 피폐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소설이에요L은 느껴지지 않고 그저 집착과 비틀려진 애욕에 절여진 남자들에게 여주가 잘못 걸린 느낌...암울하긴 한데 술술 잘 읽히긴 해요
제목처럼 여름에 읽기 좋은 분위기의 잔잔하면서 달달한 일상물이라 편안하게 보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어요.다정한 직진공도 좋았고 불의를 못참는 정의로운 수 캐릭터도 좋아서 재밌게 잘 봤어요.술술템이라 종종 재탕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