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분량이니만큼 마무리에 있어서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순한 맛 조폭물?이런 느낌이라 가볍게 읽기 좋았던 소설이에요.씬 중심이긴 하지만 주인공들간의 섹텐도 좋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괜찮은 거 같아요.나중에 외전도 나오면 아쉬움이 다소 해소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개아가공,후회공,초딩공 키워드가 적절히 잘 들어간 술술 잘 읽히는 소설이에요.클리셰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익숙한 재미가 좋았구요.적당히 피폐하면서 공이 후회하고 수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장면들도 좋았구요.외전을 봐야 완성된 느낌이에요. 꽉 찬 해피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