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아가공,후회공,초딩공 키워드가 적절히 잘 들어간 술술 잘 읽히는 소설이에요.클리셰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익숙한 재미가 좋았구요.적당히 피폐하면서 공이 후회하고 수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장면들도 좋았구요.외전을 봐야 완성된 느낌이에요. 꽉 찬 해피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