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이고 부모님 말씀을 잘 따랐던 여주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래 호주로 워홀가서 고생하다 남주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인데 그냥 술술 잘 읽히긴 했어요.솔직히 그렇게 재밌거나 주인공들이 매력있다거나 하진 않은데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상처 많은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는 과정들이 몰입감 있게 그려져서 재밌게 잘 봤어요.안쓰럽기도 하고 때론 찡하기도 하고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요.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가 좋았던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