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의 알파공이 수의 이혼선언후 상심해서 술마시다 갑자기 20살로 변한 설정인데 일반적인 회귀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다 그대론데 혼자만 어리게 돌아간 거라 더 흥미롭게 봤어요.서로에 대해 몰랐던 점들을 뒤늦게 알아가는 과정들도 재밌었고 술술 잘 읽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달달물이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