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여주 둘 다 사고의 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각각 안면인식장애와 해리성 기억장애를 갖고 있다는 설정이 독특했어요.감정선 면에서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소설 전반에 흐르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은 있었던 소설이었어요.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담담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