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 순진수 조합의 동양풍 연작소설인데 짧은 분량이니만큼 서사와 짜임새에 큰 기대없이 보면 술술 잘 읽히는 점도 있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았던 소설이에요.능수능란한 미인공이 순진수를 홀라당 잡아먹는 스토리라 가볍게 볼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