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키우는 내용이라 해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벨수국님 소설이라 읽었거든요.근데 기대 이상이라 너무 재밌게 봤어요.초반엔 수를 오해하고 까칠하게 구는 공이 너무하다 생각도 들었지만 초반의 수도 잘한 건 없어서 이해가 아예 안 간 건 아니었구요.본인의 맘을 자각하고 나서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공이 매력있어서 참 좋았어요.보면서 많이 설레고 두근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