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일하는 회사에 회장님 늦둥이 아들인 공이 입사하면서 얽히는 스토리에요.공은 핑크색 염색모에 요란한 옷차림을 비롯한 튀는 외양 뿐 아니라 대뜸 수에게 동갑이지 않냐며 반말과 너, 진영아 등의 호칭을 쓰는 무개념 스타일이에요.문서 작성도 엉망이고 그 와중에 첫 눈에 반했다며 들이대질 않나 여러모로 민폐캐릭터라 매력도 없고 제 취향 밖이라 아쉬웠던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