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꽃 동시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이상교 지음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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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 동시를 읽으며 글도 따라 쓸 수 있는 재미있는 동시집이 있어요.
지은이의 말 중에 공감가는 말이 있었어요.


글자 '꽃'은 모양이 마치 꽃 같아요.
'ㄲ'은 꽃잎 같고, 'ㅗ'는 꽃술을 닮았어요.
'ㅊ'은 꽃받침 비슷하고요.


그러고 보니 정말 글자 '꽃'은 꽃같아요.
빛깔도 예쁘고 모양도 예쁜 꽃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꽃 동시 읽어보았어요.


1장 알록달록 꽃방석, 2장 토끼가 앉은 자리, 3장 나비가 놀다 갈까, 4장

보들보들 꽃잎 속으로 총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산수유, 금낭화, 유채꽃, 과꽃, 개나리, 제비꽃, 진달래꽃, 백합, 채송화,

장미, 연꽃, 목련꽃, 민들레, 카네이션, 패랭이꽃, 튤립, 달맞이꽃, 벚꽃, 괭이밥, 토끼풀꽃, 수국, 붓꽃, 옥잠화, 냉이꽃, 달개비꽃, 도라지꽃, 코스모스, 무궁화, 깨꽃, 나팔꽃, 백일홍, 엉겅퀴꽃, 해바라기, 할미꽃, 봉숭아, 줄장미, 맨드라미, 호박꽃,분꽃, 애기똥풀꽃, 메밀꽃, 해당화, 국화꽃, 동백꽃, 초롱꽃, 메꽃, 포인세티아, 아까시나무꽃, 접시꽃


총49종류의 꽃동시가 나와요.
동시집을 봐도 동시가 몇 개 없는 경우가 많은데,
꽃과 관련된 동시가 49가지나 되서 좋아하는 꽃들만 골라봐도 재미있을 것 같고, 잘 알지 못하는 꽃을 동시로 먼저 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펼쳐보면 예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동시에 따라 크레파스, 물감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그림을 그려놓았어요.
투박한 듯 무심한 듯 보이지만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어요.
작가분이 책 한 권을 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이셨는지 느껴졌어요.


옆 페이지에는 동시를 따라 써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아이의 귀엽고 예쁜 글씨로 동시를 따라써보면 새로운 동시집이 한 권 생기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동시뿐만 아니라 도란도란이야기 꽃으로 짧은 이야기도 한 편 담고 있어 또다른 읽는 재미를 준답니다.


꽃동시를 따라 읽고 따라 쓰다보면 아이의 글자와 마음에도 꽃이 필 것 같아요.
바이러스로 너무 시끄럽고 불안한 요즘이지만 예쁜 꽃동시집으로 예쁜 마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마쳐요.

 

#마음이예뻐지는동시 #따라쓰는꽃동시 #이상교작가님 #어린이나무생각 #예쁜동시집 #유아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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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1A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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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엄마표로 한 권 뚝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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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 초등 저학년용 - 글씨 쓰기가 편해져야 공부가 쉬워진다 하루 10분 또박또박 예쁜 글씨
유성영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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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하루10분 또박또박 예쁜글씨

 

#하루10분또박또박예쁜글씨 #대치동악필교정마스터 #유성영저자 #길벗출판사


글씨 쓰기를 연습하며 띄어쓰기, 받아쓰기, 맞춤법까지 익힐 수 있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면 글씨 쓰기 연습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예비초등인 금성이에게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 한번 시작해보려고 해요.

거기에 꼭 맞는 교재 하루10분 또박또박 예쁜글씨 입니다. ^^


빨리 써도 많이 써도 손에 통증 없이 바르게 글씨를 쓸 수 있는 참바른글씨체를 직접 개발해 악필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의 글씨체를 교정해준 유성영 원장님이 책을 지어셨어요.

 


<대치동 초등학부모들이 글씨 학원을 찾는 이유!>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뿐 아니라 저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글씨 쓰기는 신체 발달과 두뇌 발달은 물론 학습 능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요.

바른 집필법으로 손가락의 힘을 균등하게 모아 약, 중, 강으로 힘을 늘려나가면 손 근육이 강해지고, 손가락과 손의 힘 조절도 아주 섬세해져요. 이는 곧 집중력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죠.

 

글씨 연습을 하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익히고, 문장 전체를 이해하는 이해력도 높아져 학습 능력도 향상되니 글씨 연습을 안 할 수 없겠지요?

 

 

 

<바른 글씨 술술 써지는 책 100% 활용법>


악필의 유형에 따라 교정할 수 있도록 교정비법을 싣고 있어요.

집에서 아이의 악필을 진단하고, 악필의 유형에 따라 교정할 수 있도록 교정비법을 싣고 있어요., 악필의 유형에 따라 교정할 수 있도록 교정비법을 싣고 있어요.

 

바른 자세로 앉아 바르게 연필을 잡아야 올바른 글씨를 쓸 수 있어요.

바른 글씨 쓰기의 4가지 키포인트를 익혀봐요.

 

자음과 모음부터, 획순과 정확한 쓰기 방법을 꼼꼼히 담고 있어요.

 

문장 쓰기를 연습하며 바른 글씨를 내 글씨로 만들어주는 연습을 합니다.

 

 

 

 

악필의 원인이 잘못된 집필법인지 잘못된 자세때문인지, 아니면 손가락의 힘과 손끝의 감각이 부족해서 그런지 원인을 파악해보아요.

 

아이의 악필 원인을 찾았다면 악필 유형에 따른 교정 비법을 따라 교정해볼 수도 있어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앉는 자세와 종이와 손의 올바른 위치도 바른 글씨쓰기에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연필을 바르게 잡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 한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잘 잡아주면 좋겠죠?

 

 

저는 아이들은 진한 연필(4B, 2B)로 글을 쓰는 것이 덜 힘들어 좋을 것 같았는데, 반드시 HB 연필을 사용하라고 하네요.

 

 

다른 한글 교재를 사용했을 때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는데, 여기서도 등장했어요.

글자 모양을 생각하면서 글자를 쓰는 방법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여러가지 선을 그어 보면서 운필력을 키워보았어요.

운필력이 좋아야 선도 반듯하게 그을 수 있고 글씨도 바르게 쓸 수 있어요.

 

 

자음 14개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변해요.

함께 쓰는 모음에 따라 획의 기울기가 달라져요.

 

모음 21개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 않아 조금만 연습해도 쉽게 익힐 수 있어요.

모음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선이 반듯해야 한다는 것! 잊으면 안되요.

 

모양에 따라 써보는 세로형 단어쓰기, 가로형 단어쓰기도 해보아요.

 

 

받침 있는 단어도 모양에 따라 써보고

헷갈리기 쉬운 단어를 써보기도 해요.

바른 글씨쓰기를 연습하다보면 받아쓰기 실력이 절로 향상될 것 같아요.

 

 

글씨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잠깐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그림그리기, 색칠하게, 미로찾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줄이 없는 글을 쓰다보면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잖아요.

같은 높이로 문장쓰기도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연습을 하다보면 한 줄로 예쁘게 쓸 수 있어요.

 

고사성어도 써보며 글쓰기를 연습해보아요.

동시를 한 편 따라쓰면서 명확하게 띄어 쓰는 문장도 연습해봅니다.

 

한글 쓰기 뿐만 아니라 숫자와 알파벳 글씨를 연습해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한번씩 따라 쓸 수 있지만 공책을 활용해 더 많이 연습해 보면 좋겠죠?

 

일상생활 속에서 쓰는 일기쓰기, 알림장쓰기, 편지쓰기, 초대장쓰기를 할 수 있도록 예쁜 카드들도 들어있으니 직접 써보면서 글씨쓰기를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하게 자음쓰기, 모음쓰기, 결합하여 쓰는 구성이 아니라

자음과 모음의 위치에 따라 다른 글씨쓰기를 해보고,

글씨의 모양을 따라 글을 쓰면서 글을 바르고 예쁘게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악필교정뿐만 아니라 자존감까지 올라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앞서 말했듯 글씨 쓰기를 연습하며 띄어쓰기, 받아쓰기, 맞춤법까지 익힐 수 있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면 글씨 쓰기 연습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히루10분 또박또박 예쁜글씨로 함께 글씨 쓰기 연습해보아요. ^^

 

 

#하루10분또박또박예쁜글씨 #대치동악필교정마스터 #유성영저자 #길벗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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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나들이 웅진 세계그림책 202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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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고 밤에는 잠을 자요.
기본적인 생활습관인데요.
누군가는 밤에 생활하고 아침에는 잠을 자기도 해요.
밤낮이 다른 동물들 이야기랍니다.
너무 귀여운 아기 다람쥐를 소재로 하여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린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이 있어요. ^^
아이와 잠자리독서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읽어보았어요.
'한 여름 밤 나들이' 입니다.

 

낮에는 밖에 나가 신나게 놀아요.

놀러나간 삼 남매는 부엉이 가족을 만났어요.
엄마 부엉이가 놀고 싶으면 밤에 오라고 이야기 해요.

부엉이네 놀러가고 싶은 삼 남매는 부모님께 저녁 밥을 먹고 놀러 가도 되냐고 물었지만 밤에는 자야하니 내일 또 신나게 놀라고 하셨어요.

그날 밤
아기 다람쥐들은 소곤소곤 비밀 이야기를 나눕니다.
졸리지 않으니 부엉이네 집에 가기로 말이죠.

몰래 집을 빠져나온 아기 다람쥐들은 부엉이네 놀러 갔어요.

아기 다람쥐들도, 아기 부엉이들도 새 친구가 생겨서 무척 신이 났어요.

하지만 밤에 자야하는 아기 다람쥐들은 잠이 들고 말았어요.
아빠 다람쥐가 아기 다람쥐들을 찾으러 왔어요

다음 날 아침, 아기 다람쥐들은 늦잠을 잤어요.
부엉이들은 밤에 자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지만 아기 다람쥐들은 너무 졸렸어요.
아기 부엉이들과 같이 놀 수 없으니 편지를 쓰려고 부엉이를 위한 우편함을 만듭니다.


그리고 편지를 부쳤어요.


"히히, 부엉이가 밤에 이걸 보면 분명 좋아하겠지?"
"답장을 보내 주면 좋겠다."


#한여름밤나들이 #웅진세계그림책202 #일찍자고일찍일어나는습관 #아기다람쥐 #아기부엉이 #이와무라카즈오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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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의 편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28
임어진 지음, 신진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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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다와의 편지


아직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낯설 아이
그리워할 대상이 없기에 더 그리움이라는 것을 못
유치원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면서 이제 그 친구를 못보게 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번씩 보고싶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리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한 권 소개할게요 ^^


다와는 아주 먼 작은 나라의 여자아이에요.
부모님을 따라 멀고 먼 한국에 살러왔어요.

 

다와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함께 오지 못했어요.
할머니는 나이가 아주 많은 데다 다리가 불편했거든요.

 

할머니는 다와가 몹시 보고싶었어요.
한국은 아주 먼 나라이고
두 곳을 오가는 비행기는 정말 많은 돈을 줘야했어요.
다와의 부모님도 할머니도 그럴 돈이 없었어요.

 

할머니는 다와가 너무 보고싶어 병이 났어요.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다와를 한 번만 더 보고싶었어요.


할머니는 다와에게 편지를 썼어요.

하지만 한국은 너무 멀고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해 편지를 부칠 수 없었죠.

 

할머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옛 조상신들이 오래전부터 섬겨 온 훌륭한 전령 새매를 불러냈어요.

새매에게 다와의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넘어 날아간 새매는
뜨거운 사막 앞에서 날개 힘을 잃어버렸어요.

새매는 낙타에게 제 임무를 대신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낙타는 원숭이에게, 원숭이는 옛친구 고양이에게, 옛친구 고양이는 다와네 동네에 사는 고양이에게 편지를 전해주어 다와에게 할머니의 편지가 전달되었어요.

 

다와는 원숭이와 함께 배를 타고 떠났어요.
사막 끝 마을 부두에 닿자 기다리던 낙타의 등에 타고 뜨거운 사막을 건넜어요.
사막 끝에 다다르자 새매는 다와를 태우고 높은 산을 넘고 넘어 할머니에게로 갔어요.

 

다와와 할머니는 다시 만났어요.
서로 기뻐 어쩔 줄을 몰랐죠.

할머니는 다와에게 오래전 조상 때부터의 내려온 새매가 새겨진 보물 목걸이를 물려주었어요.
다와는 할머니를 꼭 안아 주었어요.

새매는 다시 다와를 태우고 빛줄기 너머로 사라졌어요.

 

할머니는 몹시 노곤해졌고 졸음이 밀려왔어요.

방으로 들어가 평생을 써온 침대 위에 몸을 누였어요.
할머니는 달디단 잠 속으로 서서히 걸어 들어갔어요.
새매가 품 안으로 날아와 깃들도록 두 손을 가슴 위에 고이 모았고,
새매의 날갯짓 소리가 들렸어요.



#다와의편지 #그리움 #타향살이 #새매 #하루에책한권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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