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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소심 유령 탐정단 1 - 도서관 유령 소동 ㅣ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 1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오로르 다망 그림, 이은선 옮김 / 한빛에듀 / 2022년 10월
평점 :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카즈와
유령을 보는 소녀 클레어가 만나 펼치는
어린이 추리 동화 시리즈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
미국의 권위 있는 추리 문학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한 작가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작가의 기대작이에요.
6세와 9세가 서로 자기의 책이냐고 하기에
유치원생 6세는 그림만 보고
저학년 초등학생 9세는 책을 읽으라고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맞이 책선물이라고 해뒀어요. ㅎㅎ
9세는 표지가 민트색이 들어가서 마음에 든다고 하더니
앉은자리에서 제법 많이 읽고 접어두고
아직 한글을 모르는 6세는 한장한장 넘겨가며
그림을 읽는데 캐릭터도 귀엽고
뭔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서
아이가 재미있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엉뚱 소심 유령탐정단> 1. 도서관 유령 소동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과 뿔뿔이 헤어진 유령 카즈
새롭게 자리 잡은 도서관에서 인간 소녀 클레어를 만나
유령 탐정단을 만들어 유령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스르륵 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빛을 내지 못하고
음산한 유령소리를 내지 못하는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소년 카즈는
가족들과 함께 학교에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학교 천장 한 쪽이 무너지면서
변 옆면이 뜯겨 나가
가족들이 바깥 세상으로 날아가버리죠.
유령이 바람에 날라가다니 ㅋㅋ
아이에게는 신선한 충격
카즈는 도서관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는데,
인간 소녀 클레어가 카즈를 알아보았어요.
9세 아이는 유령을 만나면 무서울 것 같다면서
클레어가 용감하고 씩씩해서 부럽다고 했어요.
클레어도 처음 유령을 본 순간은 무서웠겠죠?
카즈와 클레어는 점점 친해져 금세 친구가 되어
함께 잃어버린 카즈의 형 핀을 찾으러 다녔어요.
도서관에 유령이 출몰한다는 유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령탐정단도 만들어요.
카즈와 클레어는 도서관 유령 사건을 해결했을까요?
엉뚱하고 소심한 유령 소년 카즈
영리하고 냉철한 인간 소녀 클레어를 만나
서로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고
함께 유령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유치원생도, 초등학생도,
엄마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 미스터리 추리책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껴
저학년 어린이친구들도
읽기 쉬운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저희 집 9세도 술술술 읽었네요 ^^
2권이 함께 출시된 거 진짜 칭찬칭찬~
바로 2권도 만나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