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엘리베이터 너른세상 그림책
김릴리 지음 / 파란자전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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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 <두근두근 엘리베이터>

8살 금성이에게 엄마, 아빠가 없이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는 일은

아직까지 겁이 나고 힘든 일이에요.ㅠㅠ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랍니다.

다른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아빠와 함께가 익숙하기에 혼자는 아직 두렵고 힘들죠.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

<두근두근 엘리베이터>

저자 김릴리

출판 파란자전거

발매 2021.04.20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과연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겁이 많아 엘리베이터가 무서운 서진이에게는 크르릉크르릉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는 마치 괴물의 울음처럼 들려요. 집은 7층인데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려니 겁이 나고 두렵기만 해요.

하지만 서진이는 용기를 내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 보기로 결심합니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어둡고 무서운 색감에 5살이텍이가 "엄마 이 책 무서운 책 같아요. ㅠㅠ 다른책 볼래요."라고 말했답니다. 옆에서 듣던 금성이가 "그거 나 오늘 학교에서 읽었는데, 하나도 안 무서운 책이었어~ " 격려를 해주네요.

 

 


 

 

 

 

 


엘리베이터에 낯선 사람과 함께 타게 되면 괜히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되기도 해요.

아이들도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마주치게 되면 두려움을 느끼게 되죠.

서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줌마와 아저씨는 먼저 다정하게 인사해주고,

층단추도 대신 눌러주며 경계와 긴장을 늦추고 마음을 문을 점점 열게 되요.

 

 


 

 

 

 

 


엘리베이터에서 또래 친구들을 만난 서진이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었어요.

서진이는 친구가 생겨서 기뻤답니다.

엘리베이터가 무섭기만 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졌어요!

2층 아줌마도, 3층 할아버지도, 5층 아저씨도

이웃들 모두가 서진이에게 언제든지 놀러와도 좋다고 했어요.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이었던 이웃들이 서진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어요.

 

 


 

 

 

 

 


다시 엘리베이터에 혼자 남은 서진이

다시 불안하고 무서워 어두운 색감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이내 엘리베이터는 환상적인 세계로 변했어요!

 

 


 

 


처음에는 크르릉크르릉거리고 괴물같았던 엘리베이터가

문이 열릴때마다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고

다양한 이웃을 만나고, 신나는 일들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혼자 일때 어둡고 무거운 색감으로 표현된 서진이의 불안한 감정이

마지막에는 화려하고 밝고, 화사한 색으로 바뀌는 것에서

서진이가 마음을 활짝~ 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그림 하나하나 볼거리가 많았던 아이의 그림책!

아이의 심리에 따라 제가 목소리를 작게~ 또는 크게~ 밝게~ 바꿔 읽어주었더니

그림책에 푹 ~ 빠져 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직도 엘리베이터가 무섭다구요?

<두근두근 엘리베이터>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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