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만 더 / 한마디만 덜 feat.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한 마디만 더 한 마디만 덜 -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 지음, 김현희 옮김 / 국민출판사 / 2021년 3월

한 마디만 더 / 한마디만 덜 feat.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1부에서는 잘 싸우기 위한 토대를 소개하고 있어요.

가정에서는 어떤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규칙이나 원칙을 지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등을 다루고 있어요.

2부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일상적인 갈등들이 나오고, 그 갈등들에 관한 예시들과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 마디만 더 / 한마디만 덜 (feat. 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에서는

공정하고 애정 어린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와의 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저명한 교육법을 담고 있지만 그 방법이 꼭 이상적인 방법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책을 읽는 것이 좋아요.

아이와 부모들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읽어보았습니다.

                             

                                    

'너'로 시작되는 말들에는 가시가 있다

                                    

                                    

다칠 뻔했잖아! 너 이제 무슨 짓이야 .(너-전달법)

다칠 뻔했잖아! 나(아빠) 너무 놀랐잖아.(나-전달법)

반면에 '나-전달법'은 아이의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부모가 느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 나-전달법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너-전달법'은 상대방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기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용되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데요. 그리고 그런 화법 속에는 비난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가 바라는 깨달음이나 협조는 커녕 되려 거부감과 분노,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의도적으로 아이를 칭찬하고

사소한 일이라면 별다른 말 없이 눈짓으로만 신호를 보내고 그냥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한데요.

실수들을 그때그때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행동들은 스스로 행동하기에 겁을 내며 자신감을 깎아 먹게 한다고 합니다.

아. 이 글을 있는데 정말 아차, 싶더라구요 ㅠㅠ

의도적으로 칭찬하고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아야겠어요. 이런 말과 행동들은 부모들도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부모가 아이를 혼내는 말을 했을 때 아이는 부모님이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 일로 인해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까봐 걱정하고 두려워 한다고 해요.

따라서 아이를 훈육할 때 아이의 잘못된 행동만을 차분하게 언급해야 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너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점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아니오'로 대답하는 닫힌 질문 대신

일종의 주관식 질문인 열린 질문으로 아이와의 대화를 풀어나가는 데 좋다고 해요.

'왜?'라는 질문은 비난이나 질책처럼 들리기 때문에 표현을 돌려하는 것이 좋아요.

왜why 로 물었지만 무엇what을 묻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세요.

이런 대화의 방법들은 이 책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 같아요.

'예,아니오'로 답하는 게 아이들이 편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도 쓰는 방법인데요. 제 마음이 진정되지 않거나 화가 좀 차오를때는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을 피해요.

제 감정이 아이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ㅠㅠ

부모들의 분노는 공중으로 ~ 날려버리구요 ㅋㅋㅋㅋ

아이를 멸시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오직 잘못된 행동만을 문제삼는 것!

이것이 가장 키포인트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아 이건 아이의 아빠도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행동과 나의 말투,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아이를 위해서 변화를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옳다고 생각했던 행동 중에서 그렇지 않은 행동들도 있어서 놀라기도 했구요.

한마디만더한마디만덜은 아이와현명하게싸우는법이 아니라 아이와 현명하게 대화하는 법을 담고 있어요.

한 번 읽는 것으로 그칠게 아니라 여러번 읽어서 여러 방법들은 제가 습득하고 아이에게 써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육아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한마디만더한마디만덜 #아이와현명하게싸우는법 #규칙정하기 #아이존중 #아이말경청 #부모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