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똑같을 것 같아요.
저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한 독서 습관을 들이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독서 습관을 잡아주셨던데, 이 방법 꼭 한번 따라해서 아이들의 책 읽는 습관을 잡아주고 싶어요.
초등학교 입학전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아이의 한글 공부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한글공부를 언제 시킬까 했는데, 저희 아이는 한글에 먼저 관심을 가지기에 통글자로 익혀서 지금은 어느정도 한글떼기와 읽기독립이 된 상태에요. 어려운글자들은 아직 힘들어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한글의 학습 속도를 늦춰 가르치더라도 수학이나 통합 교과에서 다양한 형태의 읽기와 쓰기활동이 나오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한글이 습득되어 있지 않으면 학습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어요.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수학하면 수 세기나 연산이 떠오르지만 결국 수학 학습의 기초 역시 읽고 쓰기이고, 1학년을 준비하는 수학 학습의 목표는 약속된 기호와 용어를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쓰는 것이 수학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