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랑 세종 대왕 타요랑 역사랑 1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새 책이 오면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을 읽어주는데, 타요랑 세종대왕 책을 보더니 큰 아이가 먼저 가져가 슬며시 읽어보고는 백성들이 글을 몰라서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해주는데,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았어요.

타요랑 세종대왕은 누나책인데, 타요가 그려져 있어서 자기책이라며 작은아이가 타요랑 세종대왕을 들고 어린이집에 갔답니다. 타요 캐릭터가 등장하니 일단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타요가 조선왕조의 네 번째 왕인 세종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종은 책벌레라고 불릴 만큼 책을 좋아하여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해요.

읽고 또 읽어서 나중에는 책 내용을 줄줄 외울 정도였답니다.

 

세종은 태종 임금의 뒤를 이어 조선의 네 번째 왕이 되었다는 지식도 어렵지 않게 타요와 라니의 대화로 알려줍니다.

 

학문을 연구하고 책을 펴내는 집현전을 세워 한글 연구를 하고

 

한글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에도 힘을 쏟으며 비가 얼마나 왔는지 잴 수 있는 기구인 측우기를 발명하고, 과학자 장영실을 불러들여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기도 했죠.

 

한자를 읽지 못하는 백성들을 보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글자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세종 대왕

 

1443, 스물 여덟 자로 이루어진 한글이 탄생했어요.

간단하면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였어요.

 

세종의 생각대로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세종대왕 덕분에 백성들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내용 이외에도

옛날 왕들의 이름이 여러개였고, 세종 대왕의 태어날 때 이름은 이도’, 왕자로서는 충녕대군’, 임금이 되고서는 훌륭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종이라고 불렀다는 것과

한글은 본래 훈민정음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역사 속 위인들을 찾아 떠나는 꼬마버스 타요의 모험!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가 세종 대왕, 이순신, 안중근까지 나온 것 같은 데, 초등 한국사 과정의 필수 인물들을 위주로 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초등학생시절 읽던 위인전은 위인의 일대기를 서술한 책이었는데,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 1권 타요랑 세종 대왕은 논픽션 어린이 그림 동화로 세종 대왕이 어떤 사람이고 그의 업적이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핵심만 쏙쏙 모아놓은 느낌이 들었고, 읽으면서 한국사에도 조금씩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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