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 심부름을 잘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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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전6권)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 첫 책이 출간된 이래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고전이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가족들의 심부름을 도맡고, 

손님맞이에 설레고, 친구들과 소풍을 떠나는 등 아기자기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미니어처 걸작 모음집’이라는 가디언의 서평처럼 작품은 각 권마다 독립적인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간결하게 담았고, 소리 내어 읽기에도 좋아 저학년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청정하고 무해한 삶을 살아가는 밀리몰리맨디와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순수하고 온화한 이야기는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 클래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모험을 선사한다. 베드타임 스토리북으로도 손색없다.

 

글 작가이자 뛰어난 예술가였던 작가 조이스가 직접 그린 삽화 또한 명품이다. 

1920년대 영국의 소박한 시골 마을의 실생활을 그대로 옮긴 듯한 아름답고 섬세한 펜 그림은 

낯선 시대와 이국적인 문화를 생생하게 안내한다. 

앞뒤 면지에 배치된 마을 지도 그림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과 그 이웃들의 동선을 한눈에 보여 주어 작품 이해를 돕고, 

표지는 양장본의 고급스러운 장정에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한국어판만의 차별화를 두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모두 여섯 권으로, 《1. 심부름을 잘해요》는 첫 번째 책이며, 열세 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심부름을 잘해요

 

작가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그림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번역 양혜찬

출판 주니어RHK

출간 2022.08.15.

 

 

***

● 1928년 출간,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작

_ ‘빨간 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잇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며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동화이다. 

작가 조이스가 신문에 글과 그림을 연재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여섯 권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작품의 명성과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옴니버스 및 스핀오프가 다양한 형식으로 출간되었고,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 

밀리몰리맨디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흰색과 분홍색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밀리몰리맨디 인형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

 

아주 오랜 옛이야기를 만난 느낌!

비롯 우리나라 동화는 아니지만 

옛 동화에서 느껴지는 친근감이 물씬 다가와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모든 가족이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

클래식한 내용과 친근한 삽화가 

그동안 유튜브나 학습만화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충분하다. 

 


 

 

내용도 수수하고 소박해서 매력적이다. 

그렇게 큰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흥미진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잔잔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특별하지 않은 추억도 특별할 수 있다!

소소한 일상도 잘 들여다보며 행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거다 

  

***

● 밀리몰리맨디가 전해 주는 소담한 일상 속 기쁨과 행복

밀리몰리맨디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와 한집에서 함께 살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 간다. 

학교에 다니고, 가족들의 심부름을 다니고, 친구와 들판을 누비는 평범한 소녀의 하루에 긴박한 사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조금도 단조롭지 않다. 

우연히 발견한 1페니 동전 한 개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궁리하고, 블랙베리를 따러 간 숲에서 토끼를 만나고, 

급하게 자리를 비운 이웃 아주머니를 대신해 가게를 보게 되는 일들이 뜻하지 않은 행운으로 찾아오며 소중한 행복을 선사한다.

 별것 아닌 일에도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소녀 밀리몰리맨디는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에도 보물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해 주며, 소담한 일상 속의 기쁨과 행복을 돌아보게 한다.

***

 


 

 

***

●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쾌한 모험을!

메타버스로 가상 세계를 누비고, SNS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할머니 심부름으로 털실을 사 오고, 

대가족이 모여 차를 마시고, 마차를 타고 시장에 가는 ‘지난 시절의 소녀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존중과 사랑, 배려와 책임 등 인간 사회를 성립하게 하는 근본적인 요소들은 오늘날에도 굳건하다.

 밀리몰리맨디와 가족, 이들을 둘러싼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마을 부인들이 돈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 주고, 

지나가다 들른 아이에게 친절하게 가게 문턱을 내어 주는 따뜻함이 살아 있는 세계이다. 

아쉽게도 요즘에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자, 우리가 잃어버린 시절이기도 하다.

 푸르른 시골 마을, 대가족, 따뜻한 마을…. 책으로나마 이런 그리운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강한 자극과 빠른 유행 속에서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유가 아닐까. 

따뜻하고 청정하고 무해한 삶을 이어가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고요한 마음의 위안과 함께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보편적 가치를 돌아보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절의 향수를,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곳에서 유쾌한 모험을 즐기는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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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도서관 다봄 어린이 문학 쏙 3
앨런 그라츠 지음, 장한라 옮김 / 다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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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읽을 권리를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기발하고 통쾌한 반격!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롭다고 지목한 책들이 학교 도서실에서 추방당했다. 

에이미 앤이 가장 좋아하는 책마저 금지 도서 목록에 올랐다. 

도서실 서가에서 사라진 책들은 에이미 앤의 사물함에 하나둘 모이고, 비밀 사물함 도서관이 운영된다. 

그러나 비밀 사물함 도서관은 오래지 않아 발각되고, 에이미 앤과 친구들은 읽을 권리를 주장하며 용기 있는 반격에 나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왜 학교 도서실에서 쫓겨나야 하지?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행동에 맞선 아이들의 이유 있는 행동

 

《난민, 세 아이 이야기》로 주목받은 앨런 그라츠가 자신이 사랑하는 책과 

도서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위험한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앨런 그라츠는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최고의 영 어덜트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촘촘하게 잘 짜인 플롯 위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재치 있는 문장으로 배치하고 

기발하고 통쾌한 반전을 통해 이 책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위험한 도서관》은 자신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소심한 아이가 

학교 도서실의 책 검열을 주도하는 학교 이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에 맞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옮겨 소중한 것을 지켜 내는 성장 스토리다.

여기에 어떤 책이 좋고 나쁜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 주어야 하는지, 아이들이 어떤 책을 읽을 수 있는지 

결정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 등 책을 둘러싼 다양한 토론 주제를 담고 있어 책장을 덮고 난 후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위험한 도서관

 

 

작가 앨런 그라츠

번역 장한라

출판 다봄

출간  2022.09.14.

 

 

처음에는 흥비롭게 보지 않다가

점점 책에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 책을 가장 처음 읽은 큰 아이의 서평이다. 

도서관처럼 안정적인 곳이 위험한 곳이라니...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할 말을 참는 착한 아이가 될 것인가,

할 말을 하는 나쁜 아이가 될 것인가

 

초등학교 4학년 에이미 앤에게는 ‘21세기 최악의 형제자매’에게 주는 상이 있다면 

분명 높은 순위에 들 것 같은 귀찮은 여동생이 둘이나 있다. 

맏이라는 이유로 발레 연습을 하는 둘째에게 침대를 양보하고 자신의 책으로 조랑말 놀이를 하는 막냇동생을 이해해야 하는 게 너무 싫지만, 바쁜 엄마 아빠는 에이미 앤에게 언니답게 착하게 굴라고 말할 뿐이다. 

 

어차피 말을 해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걸 경험으로 깨달은 에이미 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고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

에이미 앤에게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건 책이다. 가출이나 혼자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특히 좋아한다.

동아리 활동 때문에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야 한다고 엄마 아빠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학교 도서실에 남아서 책을 읽을 정도다. 

비좁고 분주한 집에서 에이미 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화장실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다.

***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위험한 도서관이라니...

생각 외 주제에 놀랍고 아이들의 노력에 더욱 놀랍다. 

무엇보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고분고분하지 않고 본인들의 생각으로 행동하는 점이 

가장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

정말 ‘위험한 도서관’은 어떤 도서관일까?

 

대출 금지 도서로 학교 도서실에서 쫓겨난 책들이 에이미 앤의 사물함을 채우면서 비밀 사물함 도서관이 운영된다. 

비밀 사물함 도서관은 입소문을 타고 전교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에는 관심도 없던 아이들조차 어른들이 금지한 책이라면 무조건 재밌을 거라며 앞다퉈 대출을 신청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첩보원처럼 은밀하게 사물함 도서관에 접근하는 아이,

 학교 도서실에서는 빌리길 주저했던 성에 관한 책을 수줍게 빌려보는 아이, 

관심도 없는 분야의 책이지만 좋아하는 아이가 읽는 책이라고 따라 읽겠다는 아이 등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이유와 목적이 각양각색이다.

 에이미 앤도 할머니를 잃고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과격하게 행동하는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책을 추천하며 사서의 역할에 빠져든다.

섬처럼 자기 안에 머물며 혼자 책을 읽던 에이미 앤은 책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을 시작하며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도 각자의 재능과 역할에 따라 비밀 사물함 도서관 운영에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이 난다.

***

 


 

 

아이들은 숙제로 

언제부터인가 

어른들이, 선생님이, 혹은 숙제로 

읽고 싶은이 아닌 읽어야 하는 활동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재미있을 리 없다. 

읽어도 읽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런 환경을 만든 어른들도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아이들이 책을 선택하고 읽을 권리에 대해 묻다

 

학교 이사회 스펜서 부인은 아들이 읽는 책이 마음에 들지 않자, 

학교 도서실의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학교 전체 아이들이 그 책을 보지 못하도록 도서실에서 대출을 금지시킨다. 

물론 저자가 이 책 곳곳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모든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어떤 책을 읽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그 책을 읽을 수 없게 결정 내릴 수는 없다. 

학교 도서실 존스 사서 선생님은 학교 이사회를 향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책과 최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게 하는 건 우리 교육자들의 임무입니다.

 말 그대로 너무 쉬운 책을, 혹은 너무 어려운 책을 읽게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마음먹고 도전해야 할 만한 책도 읽게 하고, 그저 오락거리인 책도 읽게 하는 것이고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동의하지 않을 만한 내용이 담긴 책들도 학생들이 읽게 두고,

 사물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생각을 만들도록 두는 것이지요. 

어떨 때는 그저 무섭기만 한 순간도 생겨날 테지만 좋은 교육이란 그런 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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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잘하고 싶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22
송성혜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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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운동이 힘들고 잘 안 되나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즐겁게 해 봐요.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22권. 

운동은 꾸준히 하면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하는 활동이나 친구들과의 공놀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가족과 산책을 하는 등의 모든 활동이 운동입니다.

 내가 좋아하거나 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해보고 꾸준히 운동해 봅시다. 

처음엔 하기 귀찮을 수도 있고, 내 마음처럼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운동하다 보면 실력도 늘고 체력도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운동을 왜 해야 하고 어떻게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운동도 잘하고 싶어

 

작가 송성혜

그림 튜브링

출판 리틀씨앤톡

출간 2022.08.15.

 

 

누구한테는 재미있고 누구한테는 정말 하기 싫은 운동

몸을 움직여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상쾌함과 건강함을 얻을 수 있죠. 

 

요즘 아이들은 앉아서 노는 시간이 많아서 운동을 점점 안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동화책 <운동도 잘하고 싶어>를 통해서 

운동을 재미있게 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답니다. 

 

***

세아는 체육 시간이 싫었어요. 운동을 못해서 체육 시간을 피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친구들은 체육 시간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신만 이상한 것 같았지요. 세아는 이런 고민을 아빠에게 털어놓았어요.

아빠는 세아에게 집 근처 공원 산책부터 같이 해 보자고 하셨어요. 

주말에는 운동장에서 같이 공차기도 했어요. 가볍게 달리기도 하고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운동했지요.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난 뒤부터 밥도 맛있고, 소화도 잘됐어요. 밤에도 깊이 잘 자고, 아침에는 잘 일어났지요.

 세아는 아직 운동을 잘하지 못하지만 체육 시간이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이제 체육 시간도 자신감 있게 참여해 볼 거예요.

우리도 세아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고 꾸준히 해 봐요.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해질 거예요.

***

 



 

 

이 책은 

운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억지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친근한 스토리가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운동은 왜 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까지... 

자연스럽게 익혀가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책이랍니다. 

 

***

운동은 왜 해야 할까요?

운동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을 도와줘요. 

운동을 하면 성장판을 자극해서 키가 크게 되지요. 그리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운동을 하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서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스트레스가 줄고 행복감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운동하면서 규칙을 지키고 협동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고, 성공하거나 실력이 늘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요

무엇이든 습관이 들게끔 꾸준히 실천하는 일을 어려워요. 운동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잘 못하고 재미가 없다면 더 하기 힘들 거예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나는 밖에서 운동하는 게 좋은지 실내가 좋은지, 여럿이서 함께 운동하는 게 좋은지 혼자서 하는 게 좋은지 등을 생각해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그럼 운동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예요.

***

 


 

 

뭐든 일상이 되면 쉬워지고 자신감이 생겨나죠. 

운동도 그런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하면 조금씩 즐거워지고 일상이 되는 것 같아요. 

건강과 즐거움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죠!

책을 통해

다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동화책이랍니다. 

 

***

꾸준히 즐겁게 운동해 봐요

운동은 하루아침에 잘할 수 없어요. 꾸준히 노력해야 실력이 좋아지고 체력과 근력이 생겨요. 

잘못한다고 창피해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 봐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줄넘기를 성공했을 때 두발자전거 타기를 성공했을 때를 생각해 봐요. 

처음엔 줄을 한 번 넘는 것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백 번 넘는 것에 도전할 수 있고, 

두발자전거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재미있게 타고 있잖아요.

운동을 하루, 이틀 쉬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 봐요. 

하루 하고 하루 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운동도 습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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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산 옹기장이 즐거운 그림책 여행 11
김이삭 지음, 이효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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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의지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옹기장이다. 

의지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옹기 만드는 것을 보면서 옹기장이가 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이 할아버지에게 옹기 굽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찾아왔다. 

의지도 할아버지의 제자가 될 수 있을까?

 

 

 

외고산 옹기장이

 

작가 김이삭

그림 이효선

출판 가문비어린이

출간 2022.08.10.

 

 

참 오랜만에 듣는 용기장이

아직도 옹기장이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는 너무 익숙하지 않은 옹기장이에 대해 알고

또 글을 통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네 전통 그릇인 옹기는 

지금은 다른 플라스틱이나 유리 그릇에 많이 밀려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우리 전통을 보존하고 생활 양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 책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

소중한 옹기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자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옹기는 세계에서 한민족만이 가지는 독특한 음식 저장 용기이다. 

한국인은 옹기에 곡식,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술 등 많은 것들을 담아서 저장했다.

그것은 옹기 벽의 숨구멍이 내면에서 만들어진 불순물을 밀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었다.

 옹기처럼 위생적인 그릇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

 


 

 

그림책 <외고산 옹기장이>에서 

옹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뭐든지 빨리빨리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천천히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들어지는 옹기는 

만드는 사람의 공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

그러나 옹기는 무거운 데다 만드는 과정이 워낙 복잡하여 가볍고 편리한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그릇이 등장하면서 점점 쇠퇴의 길에 들어섰다. 

옹기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국가에서는 보호책으로 1989년부터 옹기 인간문화재를 지정하기도 했다.

 

옹기는 흙을 생활에 이롭게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을 화합하게 하는 연결 고리의 결정체이다. 

우리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위해서라도 힘써 옹기를 지켜내야 할 것이다.

***

 


 

 

이렇게 소중한 우리네 문화를 

조금이라도 지켜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럼 그림책을 통해 어린 아이들도 옹기에 대해 알고 

우리 문화가 소중하다는 점도 알게 되길 바란다. 

 

***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옹기의 우수성과 함께 그 만드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부디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좋겠다. 

아울러 옹기를 더욱 발전시켜 다른 나라에도 널리 전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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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풍산자 연산 (202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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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를 제공 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은 초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연산을 

집중 반복 훈련하여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연산서입니다.

간단한 개념 설명과 연산 문제로 연산의 원리를 파악하고, 

연산이 문장제에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풍산자 연산으로 연산 실력과 문장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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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연산책초등연산, #초등문해력, #초등연산문제집추천, #풍산자연산초등수학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

지학사 편집부 저 | 지학사 | 2021.11.15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로 예습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어요. 

다른 과목도 함께 공부하고 있어서 

양껏 공부하지는 못하지만 

하루에 꼭 3장씩은 풀다 보니 

어느새 반절 넘게 넘어가고 있네요. 

 

5학년부터는 중학교 과정을 하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해당되는 학년에서 필요한 연산은 꼭 하고 넘어가야 기초가 튼튼해지지 않을까요?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하는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큰 아이가 했던 문제집을 살짝 찍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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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의 큰 특징을 찾아볼까요?

 

 

1. 간단한 개념 정리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5학년 수학교과서의 연산 개념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많은 연산 문제

많은 연산 문제를 반복하여 풀며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세분화된 연산 주제

연산 주제를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연산 in 문장제

주제별 연산 원리를 문장제로 표현하여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연산 & 문장제 마무리

단원별 연산 문제와 문장제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산교재라 구성은 간결하지만 

각 단원별로 관련된 연산문제가 주를 이루고 

적은 분량이지만 연산을 활용할 수 있는 문장제가 나오곤 해요. 

 

최소공배수로 시작해서 통분까지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를 통해 조금씩 익숙해지고, 

그리고 속도도 빨라지고, 

그리고 정확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로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수학에 자신감을 주는 <풍산자 연산 초등 수학 5-1>.

 

개학하기 전까지는 꼭 마지막까지 끝내고, 

자신있게 1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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