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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민이 있어요 ㅣ 어린이가 묻고 전문가가 답해요!
카린 시모네 지음, 이자벨 마로제 그림, 이정주 옮김, 김현수 감수 / 토토북 / 2023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들은 걱정이 없어서 좋겠다고요?
나도 고민이 있어요!
“동생을 꼭 사랑해야 해요?”
“친구에게 싫다는 말을 못 하겠어요.”
“나는 똑똑하지 않은가 봐요.”
“가끔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져요…….”
마음속에 꼭꼭 담은 고민들
심리 상담 선생님이 모두 답해 줄게요!
《나도 고민이 있어요》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25년 동안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을 상담해 오면서 귀 기울여 들었던 고민과 질문들에 정성껏 답한 내용을 정리해 담은 책이에요. 6세에서 11세에 이르는 다양한 어린이들이 자주 질문한 고민 중 52가지를 골라 감정, 가족, 친구, 학교생활, 삶과 죽음으로 구분해 담았어요. 성장학교 별의 교장 선생님이자 전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보듬어 온 김현수 교수가 내용을 감수했습니다.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심리 상담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나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을 통해 생각의 폭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질 거예요.

[토토북] 나도 고민이 있어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지만 고민은 쉽게 생기는 것에 비해 해결방법은 늘 어렵기만 해요.
툭 터놓고 말할 사람도 없을 때도 있고요.
“나도 고민이 있는데!”라고 생각했나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제멋대로 마음을 휘젓는 갖가지 감정들부터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 겪는 갈등, 사회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문제, 삶과 죽음, 시간에 관한 궁금증까지. 크고 작은 고민들이 머물다 사라지고,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지요.
어린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아요. 하루가 다르게 몸이 쑥쑥 자라나는 속도만큼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는 갖가지 고민들이 매일매일 생겨나요. 어떤 고민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풀리기도 하고, 어떤 고민은 설레고 즐거워요. 어떤 고민은 친구나 가족에게 쉽게 말하기 어렵고, 어떤 고민은 너무 엉뚱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주지 않기도 해요.

어린이들의 고민에 전문가가 답해요
하지만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넘어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어요.
내가 고민하는 내용과 다를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나와 비슷한 상황의 일부를 내 상황에 적용해볼 수도 있겠지요.
특히 이 책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 선생님으로 진료실과 교실 안팎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치유해 온 김현수 교수가 내용을 감수했다고 해요.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는 어린이라면 언제든지 이 책을 펼쳐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어린이를 상담해 온 저자 카린 시모네는 어린이들의 그 모든 고민을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긍정하는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을 할 때에는 어린이들의 고민과 질문에 정성껏 답변해 왔지요. 그리고 이 상담 이야기가 고민이 있는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어린이들의 고민에 저자는 먼저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읽어 주는 걸로 시작하게 되요.
그다음에 고민이 생겨난 이유를 짚어 보고,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게 됩니다.
상담의 내용은
아이가 그 상황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부터 시작하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마음을 조절하는 것, 어른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해본다는 생각으로 실펀해보면 어떨까싶어요.
화가 많이 난다는 고민에는 어떨 때 화가 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짚어 보고, ‘화’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 준 뒤에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으로 ‘마음속 횡단보도 건너기’와 ‘마법의 숨쉬기’를 알려 주지요.
왜 노력하는 게 싫은지 궁금해하는 고민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습관을 들이는 일을 ‘뇌에 새로운 길 만들기’로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평소에 늘 다니던 익숙하고 편안한 길을 두고, 가시덤불과 방해물이 가득한 낯선 곳에 새로운 길을 내려는 일을 뇌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비유해서 설명해요. 이렇게 힘든 일임에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든든한 응원의 말을 건네지요. 어린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음의 길을 안내하는 친구 같은 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
어린이들은 상담 선생님에게 주로 어떤 고민들을 이야기했을까요? 주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 밖에 혼자서는 답을 내리기 어려운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았어요.
* 동생을 꼭 사랑해야 해요?
* 친구에게 싫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 놀리는 애들 때문에 속상해요!
*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요
* 너무너무 화가 나요!
* 왜 나는 노력하기가 싫을까요?
*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어요?

가족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책!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어느새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는 책!
아이들도 고민을 엄마아빠에게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길 바라며!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 더 좋습니다.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학교도 잘 다니고 씩씩하게 잘 지내니 고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반대로 자녀의 고민을 이미 잘 알고 있으니 굳이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도 있을 거예요. 가족이 함께 책 속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읽으며, 평소에는 쉽게 꺼내 놓지 않았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가족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도울 수 있어요.
어린이들의 고민을 재치 있게 그려 낸 그림도 고민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곁에 두고 언제든지 펼쳐 보며 속상했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마음의 길을 환하게 안내해 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