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장 기적 : 고사성어 따라 쓰기 하루 1장 기적
조영경 지음, 윤유리 그림 / 고은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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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사성어 한자를 또박또박 따라 쓰다 보면 바른 글쓰기 능력과 함께 집중력·어휘력이 향상되고 한자 실력도 쑥쑥!

 

1.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50개를 뽑았습니다.

2. 고사성어의 한자와 뜻을 또박또박 따라 쓰다 보면 머릿속에도

오래 남고 바른 글씨체를 가질 수 있어요.

3. 조상들의 지혜과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를 익히면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요.

4. 하루 10분 고사성어 따라 쓰기로 공부 습관의 기본을 다지세요.

하루 1장 기적 - 고사성어 따라 쓰기

 

6학년이 되어서야 한자를 시작한 큰 아이.

그동안 미루고 미뤘는데~

중학교 국어 문제집을 보고 한자가 급해졌다는 걸 알았어요.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어려워지는 걸 보고,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한자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방과후에 한자를 등록했어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과 하려다보니 의지가 생기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추가로 공부하기 좋은 책을 찾았는데

바로 <하루 1장 기적 고사성어 따라 쓰기>기가 딱이네요!


하루 1장씩 고사성어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또박또박 따라 써 보세요.

고사성어의 뜻을 생각하며 차분히 따라 쓰다 보면 의미를 명확히 알게 되고 바른 글쓰기 능력이 향상됩니다. 더불어 한자도 함께 쓸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한자 실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을 읽고 따라 쓰는 작업은 집중력과 어휘력, 이해력을 길러주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하루 1장 기적_고사성어 따라 쓰기〉 로 스스로 쓰고 익히는 공부 습관을 길러 주세요. 아이들의 바른 글쓰기 능력뿐 아니라 어휘력이 일취월장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중학교 문제집에는 사자성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가던 문제집이었어요.

한순하게 한 자, 한 자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자성어로 뜻도 함께 알아가는 것도 유익할 것 같았어요.


이 책은 고사성어의 한자와 한글을 따라 쓰며 바른 글씨체를 익히도록 구성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나오는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선별하여 실었으며, 고사성어에 담긴 의미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또 반듯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고사성어를 여러 번 쓸 수 있도록 했어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써 보면 고사성어의 뜻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글쓰기에도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1장씩 고사성어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한자를 또박또박 따라 써 보세요. 뜻을 생각하며 쓰다 보면 국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 어휘력을 길러주는 즐거운 고사성어 따라 쓰기 놀이는 눈으로, 손으로, 예쁜 마음으로 어휘력이 지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 활동입니다.

아직은 처음이지만 조금씩 연습하는 아이를 보면서

엄마가 조금 더 애써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국어가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느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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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죽었습니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42
범유진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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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상하지 않냐. 무사히 학교 다니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른 척해야 한다는 거.”

 

푸른숲주니어 〈마음이 자라는 나무〉 마흔두 번째 출간!

장르의 한 획을 긋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가 범유진

[푸른숲주니어] 친구가 죽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져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기가 조금 고민이 되었어요.

하지만 학교폭력이 주제라는 걸 알게 됐고,

우리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해서

함께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경계에 선 인물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렸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범유진의 청소년 장편 소설 《친구가 죽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주제의 앤솔러지와 장르 문학, 역사 소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이야기를 선보인 범유진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학교 폭력에 맞서는 십 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상실’이라는 일반적인 주제를 개성 있는 캐릭터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풀어내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로 독자를 초대한다. 《친구가 죽었습니다》는 폭력은 누군가의 삶을 산산조각 낼 수 있음을, 그래서 폭력이 일으키는 파장을 그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름 방학 첫날 들려온 친구의 부고. 사인은 추락사!

의문투성이 죽음, 그때 도착한 친구의 예약 메일

친구의 죽음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렇게 ‘친구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아이들은 일상을 떠나 진실에 다가서며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 책의 전개가 책에 몰입하게 되는 힘인 것 같아요.


여름 방학이 시작된 첫날, 가장 친한 친구 설아가 죽는다. 며칠 후 보름에게 설아가 보낸 예약 메일이 도착하고, 메일에는 딱 세 줄이 적혀 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영혼을 수놓는 가게에 가도록 해.’ 보름은 메일에 적힌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어딘지 수상한 가게 ‘다닝’ 앞에서 뜻밖에도 설아와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이재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한편 영매라고 소문난 가게 주인은 보름과 이재에게 여름 방학이 끝날 때까지 자수 한 점씩을 완성해야 설아가 남긴 물건을 내주겠다고 말한다. 설아가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자수 가게에서 지내던 보름과 이재는 그곳에서 서로가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설아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진실을 밝히기 위한 두 아이의 연대 그리고 용기

학교 폭력에 상처 입은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직면해야하는, 그래야하는 이야기에요.

친구의 죽음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할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설아의 메일에 적힌 곳, 다닝에서 만난 보름과 이재는 ‘설아 죽음의 진실’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위해 서로가 가진 정보를 맞교환하기로 한다. 소설은 보름과 이재의 시점을 교차로 서술한다. 설아와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보름은 알지 못했던 사건들을, 이재의 일기를 통해 조각조각 보여 준다. 보름이 사건의 진실에 가닿을수록 이재의 일기 속 사건들은 함께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보름은 설아에 대한 추억을 이재와 나누며 비로소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 그 속에서 피어난 원망과 슬픔을 비워 낼 수 있게 된다.

작가는 다닝의 주인 원하리의 입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마음 한쪽에 구멍이 뚫리는 시기가 온다고, 구멍이 왜 생겼는지를 먼저 들여다보고 거기에 더러움이 쌓이기 전에 예쁜 색색의 실로 수를 놓아 꿰매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수를 통해서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들여다보고 메워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사실을 떠올린 작가의 시선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누구나 폭력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해결방법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죽었습니다》 속 인물들은 경중은 다르나 모두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폭력을 가하는 자, 폭력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자, 폭력의 희생자, 폭력의 희생자였으나 다른 이의 폭력을 막아서는 자 등 폭력 앞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 냈다.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따돌림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보름은이른 나이게 깨닫는다. 그리고 혼자서는 폭력에 쉽게 맞서기 어렵다는 것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를 모른 척했던 반 아이들의 작은 등. 작지만 너무나 견고해 보였던, 돌아보지 않던 수많은 뒷모습들. 언제 맞을지 모른다는 공포보다 반 아이들이 계속 등 돌린 채 있을까 봐 무서웠던 그 선명한 감각을 나는 안다. -본문 중에서

폭력은 잔인하다. 그렇기에 폭력에 홀로 맞서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범유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육체적, 혹은 정신적 폭력의 피해는 단순히 피해를 당할 때의 아픔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작품 중에도 언급되었지만, 타인에 대한 신뢰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폭력의 큰 피해 중 하나인 것이다. 보름과 이재는 “다른 시간에 같은 부끄러움을 껴안고” 있었다. 이제 진실 앞에 기꺼이 함께 휩싸이려는 이 세상의 또 다른 보름과 이재에게 용기의 말을 건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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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박사 현신규 아이스토리빌 52
송재찬 지음, 정지윤 그림 / 밝은미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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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산림 녹화

그 뒤에 숨어 있던 영웅, 나무 박사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한다.

 

[밝은미래] 나무박사 현신규

 

 

산림 녹화의 숨겨진 영웅, 현신규 박사를 조명하는 어린이 책을 만났어요.

푸르른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영웅, 현신규 박사이다. 그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녹화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참 생소하게 느껴졌는데요. 마침 기후우기가 닥치면서 다시 조명하게 되는 현신규 박사님에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우리나라는 일본, 스웨덴, 핀란드와 함께 세계 4대 산림 강국으로 불린다. 국토 면적에서 산림의 면적이 63퍼센트로 산림이 우거진 나라이다.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불렸고, 산이 많고 물이 풍부하다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벌거숭이산이 산의 50%를 넘었다. 한때 UN에서는 한국의 산림 황폐도는 치유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황폐해진 산이 많았기 때문에 홍수와 가뭄이 잦았다. 그런 황폐해진 산림을 한국은 성공적으로 복구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한 나라는 독일과 대한민국뿐이다.

이렇게 푸르른 산림을 만든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육종학자 ‘현신규’ 박사이다. 황폐해진 산림에 적합한 나무를 개량하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서 빠르게 한국의 산림을 푸르게 한 숨은 영웅이 바로 현신규 박사이다. 그가 만든 ‘리기테다소나무’와 ‘현사시나무’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 녹화를 이끌었다.

산림 녹화의 숨겨진 영웅, 현신규를 새롭게 조명하다

어느 때보다 자연이 소중한 요즘,

그 위기로서 저희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현신규 박사는 2001년 산림청에서 '숲의 명예 전당'에, 2003년 과학기술부에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두 곳에 모두 헌정된 유일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신규 박사를 다룬 책은 거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목일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의 소중함을 점차 잊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미세먼지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나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얘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이 이렇게 푸른 것은 당연한 일일까? 그렇지 않다. 70년 전만해도 한국의 산림은 민둥산이 태반이었고, UN은 한국의 산림 황폐도가 고질적이어서 손을 쓸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지금은 국토 면적 대비 세계 4대 산림 강국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정부와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현신규 박사의 공헌이 크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나무의 중요성과 현신규의 가치를 얘기하는 책이에요.

예전 위인전 스타일이 아닌 이 책을 일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쓰여져 있어 아이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현신규와 산림 녹화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있다. 당시 현신규 박사가 왜 리기테다소나무를 만들고자 했는지, 현사시나무가 그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현신규를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현신규 인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형식이 독특하다. 현신규에 대한 일대기를 다루거나 현신규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지 않는다.

대신, 이 책은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인 최나미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소개로 현신규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들은 예전에 듣지 못했던 현신규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산림 녹화가 필요했던 이유부터 하나씩 찾아가며 현신규 박사를 이해해 나간다.

변형된 액자 구조를 통해 더욱 공감을 이끌다

이 책은 일종의 변형된 액자 구성을 띄고 있다. 겉으로는 전학 온 윤호와 입양아 나미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리고 액자 속에는 현신규의 이야기와 현신규가 만든 리기테다 소나무, 현사시 나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액자 밖에 있는 주인공 윤호와 나미의 모습은 리기테다소나무를 닮았다. 윤호는 아빠 때문에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되었지만, 나미를 만나면서 더 밝게 성장해 나간다. 나미는 입양아이지만 양부모의 사랑 덕분에 매우 잘 자랐고, 입양 사실을 알고 나서 잠시 힘들어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다시 밝게 성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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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3 - 외계인의 보물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3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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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기똥찬 똥 폭탄과 시원한 발차기로 사건을 해결하는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세 번째 이야기!

가장무도회를 즐기던 똥똥구리 탐정에게 외계인 복장을 한 사람이 스르르 다가온다. 그러더니 자신이 고향별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보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고장 난 비행접시를 고치려면 에너지를 내는 보물이 필요하다고. 스핑크스 오른발 아래, 고대 신전의 두 번째 기둥, 피라미드 속 보물방에 가서 얻은 단서를 퍼즐처럼 맞추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나? 미워할 수 없는 방해꾼 도굴범들과 함께, 드넓은 사막의 고대 도시에서 똥똥구리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나 보자.

 

1.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첫 의뢰인은 설날 밤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사라진다는 귀신, 야광귀!

그런데 아이들 신발을 훔쳐 가는 놈을 잡아 달라니?

 

2. 색깔 먹는 하마

세상의 알록달록 예쁜 색깔, 내가 모조리 먹어 버릴 테다!

색깔 먹는 하마한테 색깔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모두 정신 바~짝 차리라고!

 

3. 외계인의 보물

똥똥구리의 명성이 우주까지 닿았다! 이번 의뢰인은 외계인!

고대 도시에서 펼쳐지는 똥똥구리의 뜨끈뜨끈하고 반짝반짝하고 구릿한 모험!

[마술피리] 쌍둥이탐정 똥똥구리

딱! 아이들 취향을 존중하는 책이에요.

표지, 제목, 캐릭터, 내용까지

아이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책.

이번에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책을 만났네요!


〈외계인의 보물-특징〉

# 똥똥구리의 명성이 우주까지 닿았다! 이번 의뢰인은 외! 계! 인!

고대 도시에서 펼쳐지는 똥똥구리의 뜨끈뜨끈하고 반짝반짝하고 구릿한 모험!

가장무도회를 즐기던 똥똥구리 탐정에게 외계인 복장을 한 사람이 스르르 다가온다. 그러더니 자신이 고향별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보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고장 난 비행접시를 고치려면 에너지를 내는 보물이 필요하다고. 스핑크스 오른발 아래, 고대 신전의 두 번째 기둥, 피라미드 속 보물방에 가서 얻은 단서를 퍼즐처럼 맞추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나? 미워할 수 없는 방해꾼 도굴범들과 함께, 드넓은 사막의 고대 도시에서 똥똥구리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나 보자.

무시무시한 수호신을 피해, 세 가지 단서를 찾아 퍼즐처럼 맞춰라!

맛있는 똥냄새가 솔솔 풍기더라도 절! 대! 집! 중!

똥똥구리가 외계인이 알려 준 세 가지 장소로 향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랍니다.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이 위기가 있고 그 위기를 해쳐나가는 걸 보면서 큰 재미를 얻죠.

앞을 알 수 없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놀라운 캐릭터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스핑크스 오른발 아래를 파 보니 종이쪽지가 있고, 거기에 있는 낱말 퀴즈를 풀어 첫 번째 단서를 얻어낸다. 고대 신전의 두 번째 기둥에서는 기둥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을 찾아 두 번째 단서를 알아낸다. 피라미드에서는 단서가 있는 보물방까지 미로를 찾아 들어가고, 벽화 그림을 해석하여 세 번째 단서를 찾아낸다. 똥똥구리는 찾아낸 세 가지 단서로 외계인의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

장소마다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수호신 스핑크스·전갈·미라와의 대결, 고대 보물을 노리고 똥똥구리를 뒤따라 보물방에 들어온 도굴범들과의 우여곡절은 또 다른 재미이다. 위기의 순간 현장에 있는 따끈따끈한 재료로 순식간에 황금 똥 폭탄을 만들어 내는 소똥구리 탐정의 놀라운 능력도 맛보자.

1년 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라!는 미션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1년 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똥똥구리의 소원대로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 준다고 했기 때문인데....

이 책에 몰입도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해요.


# 들어는 봤나? 변신 탐정!

똥똥구리는 똥을 얹은 듯한 헤어스타일이 범상치 않다. 소똥구리 탐정은 똥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똥 폭탄을 제조하고, 말똥구리 탐정은 똥 굴리기로 단련된 다리로 멋진 발차기를 날린다. ‘변신 탐정’이란 설정은 이야기를 더해 갈수록 재미있는 역할을 한다.

하나보자는 둘이지!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지~

함께하는 기쁨과 보람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어요.


# 우린 쌍둥이, 둘이서 해결한다고!

똥똥구리는 똥부심으로 똘똘 뭉친 쌍둥이 남매이다. 최고의 똥 폭탄 기술자 소똥구리는 차분한 성격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사건을 풀어 가고, 최고의 발차기 선수 말똥구리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추리에 보탬이 된다. 둘이 함께라면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으로 놀 수 있는 책!

숨은그림찾기·수수께끼 풀며 추리력과 관찰력이 쑥쑥자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와 함께 암호를 풀고, 미로를 빠져나가고, 범인을 추리하고, 주요 단서를 찾아내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풀어 볼 수 있다.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 가다 보면 금세 한 권을 뚝딱 읽게 되어, 독서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만화풍의 그림과 구성은 그림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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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민이 있어요 어린이가 묻고 전문가가 답해요!
카린 시모네 지음, 이자벨 마로제 그림, 이정주 옮김, 김현수 감수 / 토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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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들은 걱정이 없어서 좋겠다고요?

나도 고민이 있어요!

 

“동생을 꼭 사랑해야 해요?”

“친구에게 싫다는 말을 못 하겠어요.”

“나는 똑똑하지 않은가 봐요.”

“가끔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져요…….”

 

마음속에 꼭꼭 담은 고민들

심리 상담 선생님이 모두 답해 줄게요!

 

《나도 고민이 있어요》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25년 동안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을 상담해 오면서 귀 기울여 들었던 고민과 질문들에 정성껏 답한 내용을 정리해 담은 책이에요. 6세에서 11세에 이르는 다양한 어린이들이 자주 질문한 고민 중 52가지를 골라 감정, 가족, 친구, 학교생활, 삶과 죽음으로 구분해 담았어요. 성장학교 별의 교장 선생님이자 전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보듬어 온 김현수 교수가 내용을 감수했습니다.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심리 상담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나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을 통해 생각의 폭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질 거예요.

[토토북] 나도 고민이 있어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지만 고민은 쉽게 생기는 것에 비해 해결방법은 늘 어렵기만 해요.

툭 터놓고 말할 사람도 없을 때도 있고요.

“나도 고민이 있는데!”라고 생각했나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제멋대로 마음을 휘젓는 갖가지 감정들부터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 겪는 갈등, 사회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문제, 삶과 죽음, 시간에 관한 궁금증까지. 크고 작은 고민들이 머물다 사라지고,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지요.

어린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아요. 하루가 다르게 몸이 쑥쑥 자라나는 속도만큼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는 갖가지 고민들이 매일매일 생겨나요. 어떤 고민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풀리기도 하고, 어떤 고민은 설레고 즐거워요. 어떤 고민은 친구나 가족에게 쉽게 말하기 어렵고, 어떤 고민은 너무 엉뚱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주지 않기도 해요.

어린이들의 고민에 전문가가 답해요

하지만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넘어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어요.

내가 고민하는 내용과 다를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나와 비슷한 상황의 일부를 내 상황에 적용해볼 수도 있겠지요.

 

특히 이 책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 선생님으로 진료실과 교실 안팎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치유해 온 김현수 교수가 내용을 감수했다고 해요. 마음속에 꼭꼭 담아 둔 고민이 있는 어린이라면 언제든지 이 책을 펼쳐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어린이를 상담해 온 저자 카린 시모네는 어린이들의 그 모든 고민을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긍정하는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을 할 때에는 어린이들의 고민과 질문에 정성껏 답변해 왔지요. 그리고 이 상담 이야기가 고민이 있는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어린이들의 고민에 저자는 먼저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읽어 주는 걸로 시작하게 되요.

그다음에 고민이 생겨난 이유를 짚어 보고,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게 됩니다.

상담의 내용은

아이가 그 상황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부터 시작하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마음을 조절하는 것, 어른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해본다는 생각으로 실펀해보면 어떨까싶어요.


화가 많이 난다는 고민에는 어떨 때 화가 나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짚어 보고, ‘화’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 준 뒤에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으로 ‘마음속 횡단보도 건너기’와 ‘마법의 숨쉬기’를 알려 주지요.

왜 노력하는 게 싫은지 궁금해하는 고민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습관을 들이는 일을 ‘뇌에 새로운 길 만들기’로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평소에 늘 다니던 익숙하고 편안한 길을 두고, 가시덤불과 방해물이 가득한 낯선 곳에 새로운 길을 내려는 일을 뇌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비유해서 설명해요. 이렇게 힘든 일임에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어린이에게 든든한 응원의 말을 건네지요. 어린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음의 길을 안내하는 친구 같은 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

어린이들은 상담 선생님에게 주로 어떤 고민들을 이야기했을까요? 주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 밖에 혼자서는 답을 내리기 어려운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보았어요.

 

* 동생을 꼭 사랑해야 해요?

* 친구에게 싫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 놀리는 애들 때문에 속상해요!

*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해요

* 너무너무 화가 나요!

* 왜 나는 노력하기가 싫을까요?

* 세상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어요?

가족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책!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어느새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는 책!

아이들도 고민을 엄마아빠에게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길 바라며!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 더 좋습니다.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학교도 잘 다니고 씩씩하게 잘 지내니 고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반대로 자녀의 고민을 이미 잘 알고 있으니 굳이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도 있을 거예요. 가족이 함께 책 속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읽으며, 평소에는 쉽게 꺼내 놓지 않았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가족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도울 수 있어요.

어린이들의 고민을 재치 있게 그려 낸 그림도 고민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곁에 두고 언제든지 펼쳐 보며 속상했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마음의 길을 환하게 안내해 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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