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알아서 찾아 읽는 최고의 읽기책!



[사파리]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이 책 왠지 재미있을 것 같은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를 보고 아이가 한 첫 마디였어요. 

알고보니  세계 최대의 어린이 도서 출판사이자 다수의 미국 국공립학교에서 각종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는 출판사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하네요. 

 저학년 맞춤용 시리즈로,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 독서 습관 이 책으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어요.


특히 이 시리즈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트로이 커밍스가 책 읽는 재미를 위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는데, 덕분에 아마존에서 ‘선생님의 선택’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림책을 읽다 더 많은 글밥에 도전하는 아이에게 부모님 생각에 의미 있는,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책부터 읽히면 자칫 독서를 지루해하며 피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니 부모님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수상작을 읽히기 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독서에 재미를 붙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리즈는 혼자 읽기에 나선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읽기책이자, 선생님들에게 검증받은 시리즈이다.

우리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싶다면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재미를 넘어 쫄깃쫄깃한 최고의 독서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채소를 소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어요.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에서는 다양한 육식채소들이 등장하는데요.

아직은 생소한 육식채소가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채소를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이유로 다지고, 볶고, 찌고, 삶고 으깨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를 당해 왔던 채소들의 반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식채소들은 살이 금방 찌고 몸에 좋지 않지만 아이들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달디단 디저트들만 잔뜩 먹인 뒤 기회를 엿본다. 갖가지 방법으로 조리되어 아이들의 선택을 기다리지만 늘 외면당해 온 순둥순둥한 채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을 공격하며 입맛을 다신다면? 이번 이야기는 채소들의 은밀한 계획을 통해 편식과 몸에 좋지 않은 달콤한 음식들의 유혹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즐겁게 습관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또한 몸에 좋은 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2가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는 모두가 맹목적으로 좋아하지만 문제가 있는 사실에 대해 "이건 잘못된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에 대한 것이다. 알렉산더라고 온갖 토핑을 얹은 아이스크림이나 달콤한 파이가 먹기 싫을 리 없다. 그럼에도 알렉산더는 급식은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급식 메뉴에 갸우뚱하며 문제 제기를 한다. 잠시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입이 즐거운 디저트 앞에서 무너져 내린 친구들 앞에서 잘못된 상황을 짚고 설득하려는 알렉산더의 용기는 정말 어려운 일인 만큼 너무나 멋지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