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훔치는 아이 책 읽는 교실 22
신은영 지음, 리페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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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색깔…… 그게 대체 뭐죠?”

색깔이 사라진 마을에서 벌어지는 반짝이는 이야기.


캄캄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올바른 선택의 가치를 깨우치는 성장 동화!


보랏빛소 책 읽는 교실 22번째 시리즈 《색깔을 훔치는 아이》는 부자가 되기 위해 색깔을 훔치게 된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보랏빛소어린이] 색깔을 훔치는 아이

평범한 소년의 선택이 불러일으킨 무시무시한 결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고 반짝이는 선택은?


가난함, 비참함, 억울함… 휘몰아치는 감정 속에서

올바르게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방법.


색을 우리 인생에 비유한 개성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중간에 그만두긴 했지만 대학원에서 색채를 전공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색채나 나오는 소재의 책들을 좋아하고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삶에는 색깔처럼 너무도 당연한 존재들이 많이 있어요. 숨 쉴 수 있는 공기, 때때로 바뀌는 사계절의 날씨, 안전하게 잠들 수 있는 공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때로는 너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잊는 순간도 있을지 몰라요. 오늘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나의 선택이 나를 만들어요

무수히 많은 색과 빛들이 우리 인생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는 밝은 색이었다가, 또 언제는 어두운 색이었다가,..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지 선택하듯이 

그리고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듯이 

그런 과정이 무수히 많은 색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모든 선택에는 결과가 따라붙어요.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지요. 때로 그 책임은 너무나 무겁고 버거울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모든 것이 어긋나 버렸다면, 얼마든지 다시 바로잡을 수 있답니다. 이 책 속의 리안처럼 말이에요. 리안은 스스로를 ‘가난한 소년’으로 만들 수도, ‘부자가 된 소년’으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 어떤 것도 자신과 타인이 행복해질 수 없음을 깨닫고 마침내 가장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그 선택이 어떤 내일을 만들어 낼까요? 기억하세요, 내가 지금 한 선택이 결국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사실을요.



유리병 속에 담긴 다채로운 빛깔의 마음들

이 책을 쓰신 신은영 작가님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다수의 작품을 써 오셨어요.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등을 톡톡,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 하고 위로해 주는 따스한 작품을 쓰고자 날마다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지요. 이 책 《색깔을 훔치는 아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만의 건전한 신념을 쌓아 가며 멋진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집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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