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쟁이 신 로키 3 - 로키추앙 프로젝트 뻥쟁이 신 로키 3
루이 스토웰 지음, 김영선 옮김 / 미세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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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출간 전부터 24개국에 수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뻥쟁이 신 로키>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두 달 전 로키는 신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지구로 추방된 후 어린이의 모습으로 살며 선행 점수를 채우는 미션을 수행 중이다. 그동안 로키의 가짜 부모로 위장하여 보호자 역할을 했던 헤임달과 히로킨이 휴가를 떠나고, 아이를 혼자 두지 않는 인간 세계의 관습에 따라 새로운 신이 등장한다. 로키와는 천적인 바로 그 아름다운 신이.


한편, 학교에서는 연극 공연을 위한 오디션이 열리고 로키는 주인공 역할에 도전한다. 그러다 연극 소품 더미에서 특별한 힘을 가진 반지를 발견하는데……. 스스로가 가장 멋지고 위대하다고 여기는 로키를 뛰어넘는 완벽한 신이 나타났다! 아스가르드의 모든 신이 최고라 인정하는 신의 정체는 누구일까? 그리고 로키가 우연히 발견한 반지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착한 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로키의 계속된 도전, 이번에는 끝마칠 수 있을지 함께 따라가 보자.

[미세기] 뻥쟁이 신 로키


로키의 일생일대 최대 라이벌 등장


제목부터 웃음이 나는 책을 만났답니다. 

내용도 나도 모르게 빠져든 매력이 있었는데요. 

아스가르드 최고 뻥쟁이이자 못된 장난의 신 로키가 지구로 추방된 이후의 이야기로 

일생일대 최대 라이벌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외모도 성격도 행동도 모든 게 완벽한 발데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존재이다. 로키는 신이든 인간이든 모두가 자신을 볼 때와는 다른 눈빛으로 발데르를 바라보는 게 못마땅했다. 발데르 역시 늘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로키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고, 둘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그동안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짜 형제인 토르와 비교당해 왔던 로키가 이번에는 더더욱 완벽한 신

발데르를 만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일생일대 최대 라이벌을 만난 로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둘의 사이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모두가 로키를 추앙하게 하라! 반지의 위험한 유혹


다른 책보다 더욱 다이나믹한 내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에요. 

가끔은 갈등으로 인해 선과 정의를 잃어가기는지만 

긍정적인 진행과 결론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진실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처음에 로키는 그저 연극에서 영웅 역을 맡지 못해 슬프고 분한 마음을 공감해주고 위로도 건네주는 반지의 목소리가 양심의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반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지만, 반지의 달콤한 목소리는 서서히 로키를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었다. 다른 이들의 마음을 조종하고 행동을 통제하며 선과 정의를 잃어갔다. 반지의 힘으로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인기와 사랑을 얻는 것이 잠시 동안은 즐겁고 신났지만,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과 행동은 공허한 행복을 안겨 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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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는 중요하지 않아!

나만의 장점을 알아봐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우리는 핸드폰으로 나누는 대화 속에,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 끊임없이 관심과 공감을 표현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SNS에 나타나는 좋아요 수, 방문자 수, 팔로워 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운다. 과연 남들보다 많은 인기를 얻는 게 중요할까? 그리고 많은 인기를 얻어야만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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