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덧셈과 곱셈은 이란성 쌍둥이이다! 〉〉〉
덧셈은 왜 하게 되었을까? ‘모으기, 보태기’ 활동이 그 시작이었을 테다. 이 책의 이야기처럼 초원에서 꼬마 목동이 염소와 양의 마리 수를 큰 돌과 작은 돌로 대치시켜 그 돌들을 모아서 개수(마리 수)를 헤아린 활동이 그것이다. 도대체 몇 마리인지가 궁금해서 시작한 일이 덧셈이었던 것이다. 곱셈도 그렇다. 많은 수량을 덧셈으로만 하다 보니 긴 시간이 걸렸고, 그래서 ‘묶음 덧셈’을 하게 되었고, 그 ‘묶음 덧셈’의 원리가 곱셈이 된 것이다. 이 역시, 궁리하는 사람이 고민 끝에 원리를 터득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추론은 상식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면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