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계절을 배워요 8
한영식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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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숲속으로 떠난 해솔이와 아빠의 푸릇푸릇한 여정

여름 숲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여름밤을 밝히는 곤충도 만나 보아요!


숲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양한 풍경과 생물을 상상해 보며 상상력 UP

아이의 시선을 따라 자연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관찰력 UP

반딧불이에 관한 남다른 지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실들로 정보력 UP


[다섯수레] 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숲속 여행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숲 속 여행을 종종 다녔었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점점 자연과 멀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숲 속 그림책을 만나니 

기분도 힐링되고 좋아지더라고요.  

무더운 여름, 해솔이와 아빠는 반딧불이를 찾아 숲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름 숲 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를 만나보았답니다. 


두 사람은 숲속을 걸어가면서 햇살과 자연의 소리를 공유합니다. 숲속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생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아래로는 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나무 위에는 나뭇진을 차지하기 위한 곤충들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귀여운 물까치부터, 날렵한 사냥꾼 호랑거미, 심지어는 돌을 들추면 갑자기 나타나는 물속 생물들까지, 숲속 친구들과 함께 해솔이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해솔이와 같이 숲속을 천천히 바라보면서 그곳에 사는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짚어 보세요.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여름 숲속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낸 세밀화

책 한 권이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그림책기에요. 

숲 속을 다니다보면 만나는 이름 모를 생물에 대해 

이 책에서는 세밀화와 함께 명칭이 잘 나와 있어요. 

기억하고 있다가 숲 속에서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아이들과 숲 속으로 놀러가고 싶은 그런 그림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여름 숲의 다양한 풍경과 생물들을 수채화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무성한 나뭇잎이 만드는 그늘, 소리 없이 날아다니는 나비, 숲속을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찬란한 생명력이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집니다.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면 숲속은 환한 초록빛에서 짙은 푸른빛으로 채워집니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푸른 숲은 색다르게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환한 낮에 바라보는 자연뿐 아니라 밤의 풍경도 궁금했던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탐험이 될 것입니다.


여름밤을 밝게 비추는 반딧불이를 빼놓을 수 없어요!

해솔이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여름밤의 신비로움을 더욱 빛내는 주인공, 반딧불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자연을 마법으로 만드는 반딧불이!

아이들과 도시에 살다보니 어느 덧 잊혀져가는 자연물들. 

아이들과 자연 속에 풍덩 빠져본 기분이었답니다!


반딧불이는 아주 작은 곤충이지만 그 빛은 숲을 마법같이 물들입니다. 나무와 들판 사이를 가로지르며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모습은 초록 풀밭까지 내려앉은 여름밤을 생생하게 전달하지요.

또한 청정지표종인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이 여행은 아이들에게 반딧불이의 먹이와 생활 방식, 발광 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생명의 귀중함을 깊이 깨닫게 해줍니다. 《여름 숲속에서 반딧불이가 반짝여!》를 읽고 나면 반딧불이의 빛처럼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작은 불빛이 켜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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