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2 -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57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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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이피시시 총회에서 올원의 검은 음모를 무사히 막아 낸 다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지나친 관심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지경에 이르지요. 너무도 변해 버린 생활에 당황하던 다희는 어느 날 밤, 집 주변에 머물던 기자들이 모두 돌아간 것을 깨닫고는 현관 밖으로 나섭니다. 방심한 찰나, 다희를 알아본 유튜버 뚱군이 무리하게 다희에게 인터뷰를 강요하게 되고…….

[북멘토]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2

 

검은 지구단이 몰락한 뒤,

더 악랄하고, 더 강력한 적들이 나타나다!

에코 히어로즈는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에코히어로즈 시리즈는 처음 만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생각은 바로 들었던 책이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다름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데...


아이피시시 총회에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올원의 계획을 완전히 무너뜨린 다희. 그날 이후로 다희의 삶은 그전과는 전혀 달라졌습니다.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 지나친 유명세 때문에 다희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지요. 다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이 세상에 퍼지는 바람에 언제든 검은 지구단의 잔당들이 다희를 공격할 수도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너무 답답했던 다희는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잠깐의 외출을 합니다. 편의점에라도 다녀올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골목에 숨어 있던 유튜버 뚱군이 다희에게 접근하게 되고, 인터뷰를 거절하는 다희에게 거친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이도필 요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희가 알아 버리자

순식간에 본 모습을 드러낸 도깨비가 나오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다희는 기후 파괴범들의 음모에 맞서 지구를 지켜내는 과정에서

이제 책의 많은 부분들에 기후가 빠지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다희는 “그분의 명령으로 널 데려가겠다.”고 말하는 도깨비의 말을 똑똑히 듣게 됩니다. 다희는 박남숙 박사에게 받은 운동화의 힘을 빌려 도깨비를 뻥 차 버린 뒤,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지고, 순간 다희는 어디선가 날아온 목소리를 듣습니다. “멈춰라! 1.5 사수단의 김산호 요원이다!” 산호가 1.5 사수단에 들어갔다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깨비는 왜 다희를 납치하려고 하는 걸까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무장한 에코 히어로즈의 귀환!

지구 기온 1.5도를 사수하면 나도 환경 영웅이 될 수 있다!

환경이라는 메가 트랜드 앞에서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도 현실을 알아가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심각성을 종종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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