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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얼굴 병원 - 성격을 바꿔 드립니다 ㅣ 소원어린이책 20
김경미 지음, 이창희 그림 / 소원나무 / 2023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소심해도 괜찮아!”
자존감을 높이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마음 성장 이야기!
소원어린이책 20권. 《마음 얼굴 병원》은 소심한 성격 때문에 늘 고민인 이안이가 인터넷에서 ‘마음 얼굴 병원’을 접속하는 순간 경험하는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를 다룬다. 성격을 바꿔 준다는 ‘마음 얼굴 병원’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다양한 성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음 얼굴 가면’이라는 독특한 소재까지!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이안이가 다른 마음 얼굴 가면을 써 보고 나서 스스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소원나무] 마음 얼굴 병원
마음과 얼굴과 병원!
어떤 조합일까 궁금해 책을 들었습니다.
소시한 성격의 이안이가 겪는 스토리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중요함을 알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4학년 이안이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다. “성격을 확 뜯어고쳤으면 좋겠어.”라는 엄마의 말에 이안이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슬프다. 속상한 마음에 이안이는 인터넷에서 ‘소심한 성격을 바꾸는 방법’을 검색하다가 ‘마음 얼굴 병원’이라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한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클릭한 순간, 주변이 어두워지면서 의자가 마구 흔들리더니 터널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듯 어딘가로 순식간에 이동한다.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성격 문제로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
소심해도, 그 반대여도 그사람만이 가진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소심하다고 해서 주눅들거나 나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각자 가지고 있는 보물을 찾아내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책에서 조금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성격, 매사에 휘둘리는 성격 등 자신의 성격 때문에 늘 남 앞에서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도 있을 텐데, 우리 사회는 늘 자신감 있고 자기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성격만을 요구한다. 각자의 기질을 인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성격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건 어려울까? 《마음 얼굴 병원》은 이러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다.

‘마음 얼굴’을 바꾸고 싶다고?
탄탄한 소재로 ‘성격’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작품!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김경미 작가와
즐거운 상상을 재치 있게 그려 내는 이창희 작가의 유쾌한 만남
“정말 ‘마음 얼굴 병원’이 있어서 성격을 바꾼다고 하면 어떨까요? 바뀐 성격이 마음에 들까요? 아마 바꾸고 또 바꿔도 부족한 점이 보일
거예요. 왜냐면 완벽하게 좋은 성격도, 완벽하게 나쁜 성격도 없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