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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 - 협동하기 ㅣ 같이쑥쑥 가치학교
조영경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즈프렌즈 / 2023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같이 쑥쑥 자라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배우는 즐거운 학교생활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뭉치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아무리 어려운 일도 마음을 합하면
거뜬히 해낼 수 있지요.
문제 해결력과 리더십, 창의력을 키우는 협동 정신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으로 길러 주세요.

[키즈프렌즈]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
요즘은 학교에서도 프로젝트성 협력수업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학교에서 수업할 때 꼭 협력 수업을 진행하곤 하는데
점점 개인화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고
뭉치면 내가 못하는 걸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협동력이 곧 경쟁력이라고 해요.
현대 사회를 경쟁 사회라고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혼자 잘한다고 잘 되는 건 절대 아닌거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하는 경험을 많이 길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쑥쑥 가치학교 세 번째 이야기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는 어린이들에게 집이나 학교, 그리고 친구들과 지내면서 협동하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 재미있는 동화로 알려 주고 있어요. 다른 사람과 함께 마음을 합하여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일, 다시 말해 협동을 통해 아이들은 즐거움과 보람이 생긴다는 것을 배우고, 함께 대화하고 방법을 고민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도 있어요. 이뿐인가요? 다른 사람들과 유대감이 형성되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자라기 때문에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도 커지지요. 지금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꼭 필요한 협동의 가치! 동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양한 상황에서 협동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실에 이 동화책에서도
아이들이 힘을 합쳐 혼자 했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만
실제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친다는 건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협동하는 활동으로 더 나은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책임감과 이해심, 배려심 등도 두루 기르면 너무 좋겠죠?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힘을 모았을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 주는 동화들이 두 편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 모두의 조각 그림〉과 〈뭉치자, 1학년〉이지요. 〈우리 모두의 조각 그림〉에 등장하는 정환이네 반 친구들은 다 함께 교실 게시판에 붙일 사계절 그림을 각자 한 조각씩 맡아서 색칠하기로 했어요. 쉬운 부분을 맡은 친구도 있었고, 조금 복잡한 부분을 맡은 친구도 있었어요. 정환이를 비롯한 반 친구들은 자기가 맡은 조각 그림을 색칠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책임을 소홀히 하고 협동하지 않으면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지요. 〈뭉치자, 1학년〉의 주인공 윤서는 동생들과 함께 할머니를 위한 생일 카드를 만들며 협동의 의미를 배워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다 함께 힘을 모아 알뜰시장을 열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모두가 힘을 합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지요.

문해력도 잡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도 있답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도 좋지만
생각해보고 활용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읽는 재미를 떠나서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은 책!
이번 여름 방학에 만난 것이 너무 다행인 것 같아요!
《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에는 이야기를 읽고 우리 친구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이 두 편의 동화 뒤에 각각 수록되어 있어요. ‘문해력 플러스’에서는 이야기의 내용을 아주 짤막하게 정리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쓴 정환이의 편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해당 주제를 작가 선생님과 함께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작가 선생님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정리하여 수록해 두었어요. ‘독후 활동하기’에는 동화를 토대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와 문항들을 수록했어요. 마지막으로는 ‘같이 생각하기’가 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입니다. 문해력도 잡고, 독후 활동까지 잡는, 학교생활 첫걸음을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