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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ㅣ 라임 틴틴 스쿨 19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음, 드류 섀넌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참에 고정관념을 아예 끝장내 볼까?
법과 교칙을 바꾸는 걸 넘어 두뇌까지 싹 바꿔 버리자
우리 사회의 생각 프로그램을 다시 짜는 거다!
편견과 차별, 그리고 폭력으로 이어지는 고정관념의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치다

[라임]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고정관념에 갇힌 우리 사회의 생각 프로그램을 꼼꼼히 점검할 시간!
나이가 점점 들수록 생기는 고정관념!
어고정관념이 좋지 않다는 걸 잘 알면서도 자꾸자꾸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또 어떤 노력을 해야 고정관념을 줄여나갈 수 있는 걸까?
점점 아이들도 고정관념이 생겨나는 걸 보니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제목에서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 고정관념이 왜 생겨나고, 또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정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비뚤어진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편파적으로 만들고, 또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정교하게 파헤친다. 또한 머리로는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는 새 고정관념에 물들어 가는 인간의 심리를 다각적인 시선으로 분석한 뒤, 누구에게나 공정한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

작가 치는 고정관념의 원인으로 성별과 인종, 사회 계급, 정치적ㆍ종교적 믿음을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이 고정관념이 생기는 이유는 그동안 겪었던 경험으로 인한 신념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정관념을 버리는 방법도 없지는 않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고정관념을 줄이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그 사례들을 보며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이 외에도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는 “세상의 변화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청소년 입문서”(커커스 리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북리스트), “인종 차별주의와 그릇된 고정관념 형성에 기여한 사회과학 연구들을 집약해서 설명한, 매우 유익하고 필요한 책”(뉴욕 타임스), “중ㆍ고등학교 도서관이라면 어디든 갖추어야 할 책”(CM매거진) 등 주요 언론 매체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나를 바꾸려면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점점 변화하는 것이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아주 조금씩,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해보자.
사회의 변화는 급격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적으로 일어나지도 않는다. 수백만 번의 작은 걸음이 모여야 고정관념이 달라진다. 좋은 소식이라면? 작은 변화는 쉽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몇 가지 작은 변화를 일으켰을 것이다!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과 연구를 이용하고, 선입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인다면, 우리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나다’와 함께 고정관념을 배우지 않는 세상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_‘나가는 말’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고정관념을 배우지 않게 하는 것! 말하자면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이룩해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이 책 마디마디마다 간절히 담겨 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