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7 - 내가 끝이라고 해야 끝이야!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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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명탐정 티미의 마지막 이야기!

탐정에서 은퇴한 뒤 시나리오 작가가 된 티미

과연 세상이 세계 최고의 탐정을 내버려 둘까?

[시공주니어] 명탐정 티미

 

명탐정 티미의 마지막 시리즈!

안터깝게도 우리는 마지막 시기에 처음 만났다~!!

우왕자왕 자충우돌, 반전에 반전을...그 안에서 성장하는 티미를 보면서

색다른 시원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명탐정 티미의 은퇴 그리고……

티미는 전 동업자인 몽땅이의 형을 찾아주기 위해 탐정 일을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동시에 위대했던 탐정의 업적을 회고록으로 쓰려 한다. 티미는 때마침 학교 과제로 주어진 영화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맡게 되고, 선생님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위대한 삶을 회고록 대신 시나리오로 쓰기로 한다. 그런데 러시아 해커들 때문에 백업 파일도 만들어 두지 않은 유일무이하고 위대한 시나리오가 도난당하고 만다. 어김없이 티미에게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보고 있자니, 역시 세계 최고의 탐정은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마지막 시리즈라고 하니 벌서 서운하다!

마치 초등학생이 상상력을 마루마루 발휘해서 쓴 것 같은

날 것의 재미가 듬뿍 있는 책이라

자꾸자꾸 들춰보게 된다.


▶ 명탐정 티미의 은퇴 그리고……

티미는 전 동업자인 몽땅이의 형을 찾아주기 위해 탐정 일을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동시에 위대했던 탐정의 업적을 회고록으로 쓰려 한다. 티미는 때마침 학교 과제로 주어진 영화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맡게 되고, 선생님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위대한 삶을 회고록 대신 시나리오로 쓰기로 한다. 그런데 러시아 해커들 때문에 백업 파일도 만들어 두지 않은 유일무이하고 위대한 시나리오가 도난당하고 만다. 어김없이 티미에게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보고 있자니, 역시 세계 최고의 탐정은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내용 뒤에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가족, 친구 등

너무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잘 모를 수 있는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진실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메세지를 주곤한다.

재미와 예쁨이 같이 존재하는 책이다.


▶ 진짜 가족과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

티미의 회고록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당연하게도 티미 앞에 다시 나타난 아빠다. 지난 이야기에서 처음 만나 어색하게 헤어져야 했던 아빠가 티미네 동네로 이사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미와 아빠의 관계는 삐거덕대기만 한다. 티미에게 아빠는 새로운 존재이고, 아빠에게도 티미와의 관계는 어려운 탓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도 배려하지도 못한 채, 각자 서운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품고 지내다가 마침내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고, 여전히 서툴지만 조금씩 걸음을 맞춰 나가 아빠와 아들다운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짧지만 그 안에 충분한 재미가 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그려진 단순한 그림이

그 안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이 책은!

 

아이들과 가볍게 말장난하듯이 술술 읽히는 책이라 부담도 없다.

아끔은 엉뚱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이 책은 가족과 다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 이별로 성장하는 법

도난당한 시나리오 사건과는 동떨어져 보이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가장 의미 깊은 사건은 헤어진 형을 찾아 티미 곁을 떠나는 몽땅이일지도 모른다. 몽땅이는 ‘몽땅 실패 주식회사’에 들어간 이름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명탐정 티미> 시리즈의 처음부터 티미와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 왔다.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티미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친구, 몽땅이. 그런 몽땅이가 형을 찾아 떠난다는 것은 티미의 인생에 큰 변환점이 찾아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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