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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3 - 티 파티를 열어요 ㅣ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928년 첫 출간,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작
《어릴 적 그 책》 저자·조선일보 기자 곽아람 강력 추천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청정하고 무해한 삶을 살아가는 밝고 귀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보여 주는 소담한 일상 속 기쁨과 행복.
소리 내어 읽기 좋은 온 가족 첫 클래식 동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청정하고 무해한 삶을 살아가는 밝고 귀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보여 주는 소담한 일상 속 기쁨과 행복.
소리 내어 읽기 좋은 온 가족 첫 클래식 동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전6권)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 첫 책 《1. 심부름을 잘해요》가 출간된 이래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고전이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가족들의 심부름을 도맡고, 손님맞이에 설레고, 친구들과 소풍을 떠나는 등 아기자기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3: 티 파티를 열어요
저자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번역 양혜찬
출판 주니어RHK
출간 2022.10.15.
정말 깨끗한 동화.
한창 학습 만화나 유튜브를 편집한 책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순수한 책일 것이다.
아마 새로운 느낌이 들 정도일 것 같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이런 부류의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책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더 반가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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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전6권)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 첫 책 《1. 심부름을 잘해요》가 출간된 이래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고전이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소녀 밀리몰리맨디가 가족들의 심부름을 도맡고, 손님맞이에 설레고,
친구들과 소풍을 떠나는 등 아기자기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미니어처 걸작 모음집’이라는 가디언의 서평처럼 작품은 각 권마다 독립적인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
짧은 호흡의 문장으로 간결하게 담았고, 소리 내어 읽기에도 좋아 저학년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청정하고 무해한 삶을 살아가는 밀리몰리맨디와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순수하고 온화한 이야기는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 클래식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모험을 선사한다. 베드타임 스토리북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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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야기를 읽다버면
빨간머리앤이 생각난다.
발랄하고, 귀여운 주인공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다.
옛이야기가 주는 포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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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을 담은 동화로,
192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며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클래식 동화이다.
작가 조이스가 신문에 글과 그림을 연재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여섯 권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작품의 명성과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옴니버스 및 스핀오프가 다양한 형식으로 출간되었고,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
밀리몰리맨디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흰색과 분홍색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밀리몰리맨디 인형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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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별거 아닌 일에도 기뻐하고 웃을 수 있는 일상.
지금의 나의 일상은 왜이리 바뻐를 외치면서
주변 돌아볼 새도 없이 지나가는지.
그렇다고 웃음도, 행복도 찾을 겨를도 없이 지나가는 듯하다.
이 책으로 나의 일상의 속도를 줄이고,
차분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소소한 힐링을 안겨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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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몰리맨디가 전해 주는 소담한 일상 속 기쁨과 행복
밀리몰리맨디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와 한집에서 함께 살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 간다.
학교에 다니고, 가족들의 심부름을 다니고, 친구와 들판을 누비는 평범한 소녀의 하루에 긴박한 사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조금도 단조롭지 않다. 삼촌에게 찻잔 세트를 선물 받고 멋진 티 파티를 계획하고
, 직접 만든 텐트로 캠핑을 하고, 정원 박람회에 근사한 미니어처 정원을 출품하고,
길 잃은 아기 고슴도치를 정성껏 보살핀다.
마을 사람들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따뜻한 성탄절도 맞는다.
이처럼 평범한 일상에도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소녀 밀리몰리맨디는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은 일상에도 보물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해 주며, 소담한 일상 속의 기쁨과 행복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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