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7 : 남은 네 사람 우투리 하나린 7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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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다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한국형 액션 판타지 〈우투리 하나린〉 일곱 번째 이야기!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액션 판타지 동화 

〈우투리 하나린〉은 일곱 번째 이야기를 내며, 시즌 3의 시작을 알린다.

 ‘읽지 않은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아이는 없다.’ 그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다는 평을 듣는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다시 평화가 찾아든 나린이와 주노의 일상으로부터 일곱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 ◆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는 아기 장수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동화이다. 

우투리 설화 속에서 날개를 지닌 아기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려 하지만 비극적으로 결말을 맞는다.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의 후손이 계속 존재해 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우투리의 비밀을 캐내려 하는 사람들과 우투리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우투리 하나린 1권은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9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우투리 하나린 7: 남은 네 사람

 

저자 문경민

그림 홍연시

출판 밝은미래

출간 2022.10.17.

 

정말 첫 권부터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

아이들보다 내가 더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궁금했었는데

벌써 7번째 시리즈가 나왔다니!

 

마지막 시리즈라고 하니 아쉽다. ㅠㅠ

 

***

상상력의 크기가 남다른 우투리 하나린의 마지막 시즌이 시작된다!

〈우투리 하나린〉는 요즘 한국 어린이 책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시리즈이다. 200쪽을 넘는 이야기가 일곱 권째 이어져 오고 왔다. 

마지막 시즌 3까지 마무리되면 총 9권의 이야기, 2000여 쪽이 이어져 있는 셈이다. 어느 성인 소설보다 긴 분량의 어린이 책이다.

대체로 어린이 책은 어린이들의 독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시리즈도 한 권씩 독립적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들이 꼭 1권부터 안 읽고 다른 권부터 읽더라도 무방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투리 하나린〉은 어린이들도 자신이 재밌다고 여기면 긴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독서력, 

문해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즌 3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하드라마처럼 장대한 〈우투리 하나린〉은 이야기의 길이만큼 상상력의 크기가 넓고 깊다. 

세계관도 방대하며, 그 속에 긴 시간과 함께 등장인물도 많다. 많은 배경과 많은 사건도 나오며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

 


 

 

 

◆ 주요 내용 ◆

이준의 리셋 프로젝트를 없애며 지구를 구한 나린이와 주노는 다시 학교를 다니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나린이와 같은 보라색 슈트를 입은 자가 하늘을 날며 뉴욕에 있는 UN본부를 테러하는 일이 벌어진다. 

국정원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세계 정상 회의〉의 안전을 위해 대봉을 통해 나린이와 주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세상 밖으로 나갈 것인가? 계속 숨어 지낼 것인가?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 사이의 의견은 첨예하게 부딪힌다. 

그리고 최초의 우투리 이준의 검은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

이 책을 쓴 문경민 작가는 어린이 책부터 청소년 소설, 어른 소설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우투리 하나린〉에는 뻔하지 않은 사건의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구조가 더 잘 드러나고 있고, 

점점 더 커지는 세계관, 수많은 등장인물 속에서도 하나하나 생동감 있는 연출을 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 하나린과 주노가 계속 성장하면서 입체적으로 변화하도록 하여,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래서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를 읽은 아이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읽지 않은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아이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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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이들에게 어려운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술술 읽다 보면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는 책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단순히 고전부터 만들어온 긍정적인 해피엔딩이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고

극적 긴장감을 끊임없이 만드는 책이라 

정말 1권만 읽어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

사실 리셋 프로젝트를 남들 모르게 막아내어 이 평화를 지킨 것이 하나린과 주노다.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소중한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하나린과 주노는 준비한다. 

하지만 하나린과 주노의 삶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준은 더욱 악해졌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 자신들이 기댈 수 있는 사람과는 이별해야 하고, 

세상은 더이상 자신들의 편이 아니다.

 더 외롭게 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 기나긴 여정이 나린이와 주노 앞에 펼쳐진다. 

〈우투리 하나린〉은 나린이와 주노의 이야기를 통해 계속적으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나린이와 주노와 함께 이러한 고민을 생각하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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