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스파이 6 : 숨겨진 임무 키드 스파이 6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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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가

‘맥 바넷’의 역작

 

★ 아마존 베스트 북 선정 ★ 미국 TV 시리즈 제작 확정!

 

또다시 맥을 찾는 영국 여왕.

슈퍼컴퓨터에서 문서를 빼오라고?

“적어도 몇 수 앞을 생각해야 한다!”

 

플로피 디스크를 찾아 떠나는 스릴 서스펜스

변장과 모험술을 통해 알게 되는

독일 역사의 중심, 장벽 사건!

마침내, 맥의 파란만장한 임무의 막이 내리는

키드 스파이의 마지막 이야기!

 

 

 

키드 스파이 6: 숨겨진 임무

 

 

저자 맥 바넷 / 그림 마이크 로워리

번역 이재원 / 출판 시공주니어

출간 2022.09.10.

 

 

새로운 시리즈 <키드 스파이 6: 숨겨진 임무>를 만났다. 

벌써 6번째 시리즈라고 하는데

처음 만나본 시리즈라 매우 궁금했다~

 

일단 표지에 있는 그림부터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려져 있어서 호기심이 가게 만들었다. 

 

***

▶ 탁월한 이야기꾼 ‘맥 바넷’의 중독성 강한 첩보 동화! [키드 스파이] 시리즈

전화로 임무를 명령하는 여왕과 이를 수행하는 키드 스파이의 비상한 활약상

 

이 책에 나오는 영국 여왕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1926~2022)이 연상될 만큼

 호탕하고 유쾌하고 둥글둥글하면서도 곱슬머리를 하고 있다.

 영국 여왕은 체스 게임에서 져 줄 만큼 아들을 아낀다. 

그리고 늘 영국 여왕은 맥에게 전화를 걸어 가벼운 입담 속에 임무를 내린다. 

임무를 완수한 맥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도 영국 여왕의 독특한 방법! 암호명도 없이 전화기로 전하는 스파이 작전! 

일상어로 나눈 국가 기밀 임무를 키드 스파이 맥은 아주 자연스럽게, 탁월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키드 스파이 맥의 여섯 번째 임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높은 건물 꼭대기,

 즉 베를린 TV 타워에 숨어들어 로보트론 2000을 찾아내는 일이다. 

로보트론 2000은 동독에서 만든 컴퓨터로 소련의 강력한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암호화 프로그램을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해 오는 엄청난 임무! 독일 말도 할 줄 모르는 맥이 이번 임무를 과연 수행할 수 있을까?

맥은 영국 여왕의 개 프레디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

 



 

 

배경부터가 이색적이고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이야기라 눈길이 간다. 

 

독일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스파이가 등장하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시리즈. 

 

또 요즘이 아닌 80~90년 대 이야기라고 하니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새로운 느낌일 것 같다!

 

***

▶ 1980년대 세계 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담은 유머 넘치는 이야기

 

맥 바넷과 마이크 로워리는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 작전을 스릴감을 잃지 않고도 장면 장면을 천천히, 

유머러스하게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간다. 

1989년 무너진 독일 베를린 장벽 사건을 모티브로 우리에게 1980년대 역사와 대중문화의 이야기를 스파이 스토리로 엮어냈다. 

80년대 소련과 독일, 즉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이라는 역사적 시대 속으로 들어가 맥은 

철의 장막을 지나 KGB 간부와 쫓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이면서, 멜빵바지를 입고 플로피 디스크를 확보하는 데 안간힘을 쓴다.

 맥의 이야기는 시대가 80년대인지 90년대인지 헷갈릴 만큼 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알아들을 수 없는 독일어가 중간 중간에 나오는 건 시공간을 느끼는 재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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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즐기며 읽는 책이 아닌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적극적인 책이다. 

함께 고민하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를 생각하게 되는 책. 

 

책이 이색적이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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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드 스파이의 매력만점, 막다른 골목에서도 늘 끈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것!

 

영국 여왕의 비밀 스파이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점점 더 노련해지는 맥. 

여섯 번째 임무를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집으로 돌아온 맥은 한뼘 성장한다. 

그것은 낯선 시공간에서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상황에서도 맥은 언제나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스파이로서 가장 필요한 건 다름아닌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근성. 

베를린 TV 타워 맨꼭대기 위에서도, 플로피 디스크를 문 채 콘크리트 담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을 때도, 

탈출할 방법을 찾아 장벽 위에 서게 되었을 때도 맥은 언제나 ‘방법’을 찾는다. 

독자들은 이야기의 재미 뒤에 숨어 있는 문제를 풀어가는 태도와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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