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차례 할머니의 생일 - 순서 편 스토리수학 8
정은정 글, 윤정주 그림, 이범규 감수 / 비룡소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이번 책은 읽으면서 '순서 짓기'에 관해 배우게 되요.

 

수 개념도 익히고, 순서를 정하기 위한 규칙도 알게 되고, 시간의 개념을 알게 되는

 

아주 다양한 개념들을 두루두루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비룡소스토리수학 책을 읽고 있으면 그런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이해하게 되니

 

아이도 정말 재미있게 책에 빠져드는 것 같네요.

 

책에 시간 표시를 해 두면서 시간의 흐름대로 책의 내용이 전개가 되어 읽는 재미가 있어요.

 

 

 

 

    

 

 

 

 

 

차례차례 할머니의 예순 번째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 예순 번째라고 읽으니 "이건 몇 살이야?" 라고 묻네요^^

 

그래서 "열 살을 열 번 보낸 거야~~~" 라고 이야기 해줬답니다.

 

다섯 살이 아직 이해할 수 없는 나이겠지만요~~^^

 

 

 

 

 

- 시간의 개념이 책에 잘 녹아 있어요.

 

'어제 도착한 초대장이야.', '내일이 생일 파티인데'

 

시간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가볍게 한번 짚어주고 넘어갔답니다.

 

"시간이 어제, 오늘, 내일 이렇게 흐르는 거야~~"

 

"어제 유치원에서 요리 수업했지? 오늘은 체육 수업을 했지~~내일은 뭘 할까?"

 

했더니,,,,,

 

"내일은 유치원 안 가는 날이잖아!!" 라고 하네요.ㅎㅎ

 

아직 시간과 날짜에 관한 개념이 형성되지 않은 나이지만, 그래도 가볍게 개념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 하고 넘어 갔네요.

 

 

 

 

 

 

 

시간은 어느덧 아침 8시가 되었고, 친구들이 모두 모였어요.

 

할머니집 가는 길은 단순하지 않아요.

 

이상한 블록이 나타났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는데 이 딱딱 로봇이 해결해 줍니다.

 

낮은 블록부터 높은 블록 순서대로 오르락내리락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알려줘요.

 

 

가장 낮은 첫 번째 블록, 두 번째 블록, 세 번째 블록, 네 번째 블록, 가장 높은 다섯 번째 블록 순으로

 

친구들이 낑낑대며 오릅니다.

 

 

가장 낮은 블록부터 가장 높은 블록까지 순서를 차례차례 세어 보고 있어요.

 

첫 번째부터 세다가 세 번째 다음에 계속 다섯 번째라고 세어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알려줬어요^^

 

그렇게 블록을 통과하자 시간은 아침 10시가 되었고, 이번에는 '차례대로 개울'이 나옵니다.

 

포코가 징징거리고 있을 때 구세주 거북이들이 나타났어요.

 

거북이들의 등을 작은 것부터 큰 것 순서대로 밟고 가야 한다고요.

 

그렇게 거북이 등이 멋진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줬어요.

 

 

 

친구들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서 벌써 점심시간 낮 1시가 되었어요.

 

때마침 머릿수건을 쓴 할머니가 나타나서 김밥을 그냥 준다고 해요.

 

이상했지만, 친구들은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먹기로 했죠.

 

그런데 김밥의 길이가 다 달라요. 친구들은 또 규칙을 정합니다.

 

키가 작은 친구부터 큰 친구 순서대로 김밥을 먹는데, 김밥을 짧은 것부터 긴 것 순서대로 먹기로 한거죠.

 

첫 번째 가장 짧은 김밥은 포코

 

두 번째 김밥은 키키

 

세 번째 김밥은 이 딱딱 로봇

 

네 번째 가장 긴 김밥은 두기

 

 

낮 3시에 차례대로 마을이 나타났어요. 모든 것이 다 차례대로 되어 있었어요.

 

기차를 타고 가야 할머니 집이 나오기 때문에 기차표 자판기 앞에 섰어요.

 

 

 

 

점의 개수가 적은 카드부터 많은 카드 순서대로 맞추세요.

 

 

 

친구들에게 기차표를 주기 위해 열심히 세어보기 시작했어요!!

 

순서대로 놓여있는 점이 있는 카드들을 순서대로 읽어봤어요.

 

앞에서 수 개념에 관한 책을 읽어서인지 제법 차례대로 잘 읽었답니다~~

 

친구들은 기차표를 무사히 구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기차에 오르자, 낮 4시 출발!!!!

 

네 칸짜리 줄줄이 기차에 누가 탔는지 말해 봅니다.

 

첫 번째 칸에는 이 딱딱 로봇

 

두 번째 칸에는 포코

 

세 번째 칸에는 키키

 

네 번째 칸에는 두기

 

기차가 차례차례 할머니 집에 도착하자, 헬리콥터 로봇이 날아오더니 저녁 6시가 되면 달리기 시합을 한다고 알려줘요.

 

저녁 6시 정각에 달리기 시합이 시작되었어요. 김밥 할머니도 보였어요.

 

첫 번째로 키키, 두 번째로 이 딱딱 로봇, 세 번째는 포코, 네 번째는 두기, 다섯 번째는 김밥 할머니가 달렸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김밥 할머니의 정체는 심술 여우 굼피였어요.

 

아까 김밥에 '잠깐 배 아파 약'을 탔던 거에요. 굼피는 쌩하니 달려 나갔어요.

 

그렇게 차례차례 도착해서 할머니 생신을 축하해 드렸답니다.

 

 

부록의 스티커 활동을 통해서 차례차례 거북 징검다리를 완성하고, 키 순서대로 김밥을 나눠 주었답니다.

 

 

 

 

자동차 크기대로 나열해 보는 놀이를 하였어요.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들고 와서 크기가 큰 장난감부터 가장 작은 장난감까지 진열하면서 순서를 익혔어요.

 

 

블록의 길이대로 탑 쌓기 놀이를 했어요.

 

블록의 길이가 가장 긴 것은 맨 아래, 가장 짧은 것은 맨 위로~~

 

 

블록의 색깔별로 기찻길 만들기를 했어요.

 

보라색은 맨 아래, 파랑색은 맨 위~

 

 

 

 

"첫 번째 줄은 보라색, 두 번째 줄은 흰색, 세 번째 줄은 노란색, 네 번째 줄은 파란색"

 

좋아하는 색깔의 블록으로 순서를 익혔어요.

 

 

태어난 순서를 알아볼까요?ㅎㅎ

 

 

 

 

첫 번째 태어난 사람은 누나

 

두 번째 태어난 사람은 나

 

 

 

 

세 번째 태어난 사람은 누구냐고 해서 아직 없다고 하니, 얼른 세 번째를 낳으라고 하네요^^

 

애야~~~이미 공장 문 닫았다~~ㅎㅎ

 

 

 

※ 책에 시계 그림으로 시간을 알 수 있어서, 초등학생 누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4단원에 '시계보기'가 나오거든요.

 

교과과정 연계해서 잘 읽었네요^^

 

'순서'에 관한 생활 속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책의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별로 진행이 되니 하루의 시간에 관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책 자체가 놀이가 되고, 스토리가 있는 책, 비룡소 스토리수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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