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복 키우기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 자녀 양육 시리즈 2
크리스틴 카터 지음, 이나경 옮김 / 물푸레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의 행복 키우기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


Step 1. 우선 부모가 산소마스크를 쓰자.

Step 2. '행복한 마을'을 잘 가꾸게 도와주자.

Step 3. 완벽이 아닌 노력과 기쁨을 기대하자.

Step 4. 감사와 용서, 낙관주의를 키워주자.

Step 5. 정서 지능을 키워주자.

Step 6. 행복습관을 길러주자.

Step 7. 자기절제를 가르치자.

Step 8.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Step 9. 행복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자.

Step 10.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자.


위와 같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밑줄 그어가며 읽는 동안 마음속으로 울컥 울컥 하는 것이 뭔가 뜨거운 것이 전율하는 느낌도 났다.

그리고, 한장 한장 넘길 수록 나는 참 못난 엄마라는 반성도 많이 하면서 한편으론 '지금도 늦지 않았어!' 하는 약간의 안도감도 들었다.

지금 이 책을 만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니깐...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틴 카터는 둘딸을 키우는 이혼녀라고 한다.

이혼녀가 양육서를 펴내서 질타를 받을만도 하지만, 그걸 감수하면서 자기 경험과 색깔에 맞춰서 훌륭하게 다듬어 놓은 책이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행복하게 키워 줄 방법을 얻게 되어 지금 이 순간 너무 기쁘다.

'행복'이란 말이 추상적인 단어라고만 생각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이란 내 가슴에 내 머리에 그리고, 내 눈에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과연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노력과 역할을 하고 있을까?

부모로써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을까?"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남편과의 소원한 관계로 인해서 우이 아이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갈지 생각하지도 않고  

단지 내 기분, 상태만 생각한 것 같아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우선은 남편과의 관계가 좀 더 긍정적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고,

나 자신부터 긍정적인 마인드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이 책의 취지대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정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

아이가 좀 더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사랑과 용서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로서의 역할도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겠다.

 
'아이의 행복 키우기' 의 10단계 행복의 기술만 잘 수행하는 부모가 되어도 먼훗날 아이와 함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우린 무척 행복한 나날을 보냈어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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