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의 서평우리 학교에 별종이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몇몇 사람들이 별종일 수도 있다. 몰랐던 사람이 그럴 수도, 친하게 지낸 사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누가 별종일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서로의 차이는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구주의 편지 속 구주의 말처럼 '다르다'가 아닌 '특별하다'라고 부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내가 이 책에서 배운 것이다. 별종이 아니고 특별하다고 불러주는 것. 그게 그 사람을 위한 일이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지켜주는 일이다.구주가 떠난 것이 불쌍하다.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돌아온다면 유별이와 다시 친해지면 좋겠다. 유별이가 잘 못한 것도 있지만 그것은 잘 모르는 때였다. 그 일에 대해. 그래도 사과하고 비밀이 지켜지면 나아지지 않을까?이 비밀이 끝까지 지켜지도록 나도 도울 것이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갈고 있을 별종을 위해.10살의 서평문수가 강한 이유를 알았다. 무슨 이유냐면 늑대 인간 종이기 때문이다.'기관이 퇴화하여'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뜻을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나 역할이 약화되거나 소멸되는 현상이라고 나왔다.포도주는 무엇일까? 너무 궁금했다. 포도주의 뜻은 포도로 만든 술이었다.나라면 해파리냉채와 생새우 주먹밥을 안 먹었을거다. 왜냐하면 먹기 싫은 건 먹지 않다고 되기 때문이다.나는 또 다른 별종일지 모르겠다. 내가 아직 증상이 없는데 혹시 나도 별종이 될까?나는 아마 원숭이 별종 일 것 같다. 나는 원숭이처럼 생겼기 때문이다.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나도 유별이 같을 때가 있었구나"라는 공감이었다. 호기심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보다, 내 기준과 추측으로 판단해 버렸던 경험이 가연스럽게 떠올랐다. 유별이가 과학과 관찰에 진심인 아이라서 행동 하나하나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그래서 실수와 후회의 순간도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수상한 전학생이라는 유쾌한 설정 속에서 이야기를 따라가가 보니, 나의 예상과 달리 헉 소리가 나올 만큼 반정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진짜 의미를 깨닫게 된다.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별종이라는 단어에 담긴 선입견을 부드럽게 깨 주며, 다름을 특별함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진지하지만 어렵지 않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누군가를 관찰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때와 이해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관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읽고 나면 친구를 대하는 태도, 처음 만나는 사람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한 번쯤 돌아보게 된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라는 사실을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 동화였다.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우리학교에별종이나타났다#키큰도토리#키큰도토리출판사#백정애글#국민지그림#서평#서평단#도토리동화#어린이문학#우정#다름#존중#이해#마음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