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 - 출간 15주년 기념판 사랑해 보드북 1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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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티슈스탁 글/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사랑해 이 한마디에 울고 웃고 아이에게 매일 말해도 부족한 말 사랑해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림책은 부모의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는 책이다.
하루에 수십번 사랑한다고 말해도 또 해주고 싶고 또 듣고 싶은 말이다.
사랑하는 우리 삼남매가 엄마, 아빠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는지 알았으면 한다.
제목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표지에는 아기가 곰인형을 안고 있다. 아기가 곰인형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기에 이렇게 행복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을까?
표지를 넘기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에게 라고 적혀있다. 난 이 그림책을 삼남매에게 선물하고 매싶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를 사랑해
⭐마음 깊은 곳부터 온 몸 구석구석까지 너를 사랑해
이 장면에선 아기의 입속이 그려져있어 그림을 그린 처치님의 아이디어가 독보였다. 마음속 깊은 곳을 이렇게 그려내다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네가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이 장면에선 막내 세찌가 그림 속 아기의 표정을 따라 슬픈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말썽을 부릴 때나 심슬을 부릴 때도 너를 사랑해
⭐네가 깔깔 웃거나 앙앙 울어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은 사랑해 보드북의 한권으로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와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가 더 있다. 아이에게 네권도 읽어 주고 싶은 보드북이다.
아이의 연령은 다르지만 사랑해 보드북을 읽어주며 엄마,아빠의 사랑을 표현해 주는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아이가 자신이 울거나 떼를 쓰면 엄마, 아빠가 날 싫어하진 않을까 란 걱정을 훌 훌 저멀리 던져버리게 하는 언제나 너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어떤 모습이든 너희를 사랑한다고 모든 엄마,아빠의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고 어떤 모습이든 사랑한다고 매일 사랑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 주자.
사랑해 란 말은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까^^
그림도 내용도 너무나 이쁘고 사랑가득한 보드북!
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보드북을 모든 아이가 봤으면 모르는 아이가 부모가 없었으면 한다.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읽으면 계속 읽어주고 싶은 책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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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달님이 글리터 색칠놀이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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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엠앤비

색칠하기 좋아하는 삼남매를 위해 서평에 참색여하게되었다.

고맙게도 서평에 당첨되었다.

반짝 반짝 달님이 글리터 색칠놀이는 우리가 알고있는 반짝이풀로 달님이 색칠도안을 꾸미는 놀이북이다.

달님이는 텔레비젼에서 봤던터라 더 아이들이 좋아했다.

구성품은 이렇다. 반짝 반짝 달님이 글리터 색칠놀이북 한권과 글리터풀 은색,파랑색,금색,분홍색,보라색 이렇게 다섯가지 색의 글리터풀이 함께 포함되어있다.

첫페이지에는 글리터풀을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적혀있다. 뚜껑을 돌리지 말고 당겨서 열기, 칠하고 싶은 그림에 입구를 대고 부드럽게 누르며 칠하기, 칠하고 1시간 정도 충분히 말리기,사용한 후 뚜껑을 살드짝 눌러 닫고 서늘한 곳어 보관하기 이 네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며 놀이를 한다면 더욱 즐거운 색칠놀이 시간이 될 것이다. 나는 색칠을 시작하기전에 우선 아이들에게 주의사항을 이야기해주고 왜 그래야하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그 덕에 색칠놀이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글리터풀을 사용할 때 뚜껑을 돌려서 열면 뚜껑이과 함께 글리터풀이 나오는 입구부분까지 열리게 되어 글리터풀이 한꺼번에 많이 짜질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은기 한장의 색칠도안을 다 색칠하면 다음장으로 곧바로 넘어가기 때문에 1시간 꼭 말리고 다음장을 하도록 했다.

이제 달님이 색칠놀이를 시작해 볼까

각 장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특징이 적혀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고 색칠도 할 수있다. 이렇게 열심히 색칠을 하다보면 퍼즐 스티커놀이 두 페이지,숨은 그림찾기, 입체카드 만들기를 할 수 있다. 특히 입체카드 만들기를 할 때 그림을 색칠하고 글리터풀로 꾸미고 편지를 쓰기에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

또한 스티커 한장이 있는데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어 여기저기에 붙여보기도 했다.

나만의 달님이 캐릭터!반짝 반짝 빛나도록 글리터풀로 색칠해보는건 어떨까
또한 글리터로 반짝반짝 빛나는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해보는건 어떨까
 
집콕 필수템 반짝 반짝 빛나는 달님이 글리터 색칠놀이
올 겨울을 부탁해~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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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 되겠지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채상우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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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선 글/ 채상우 그림/ 풀빛출판사
나도 어른이 되겠지 국악동요 노랫말이 적힌 동요그림책
예전에도 동요 노랫말이 적힌 그림책을 보았던 나는 아이들에게 동요를 그냥 들려주기보다 이렇게 노랫말이 그림과 함께 적혀있는 동요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악동요 나도 어른이 되겠지 표지를 보면 아이가 눈을 감고 있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이 아이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을까? 궁금해진다.
첫페이지에는 알에서 갓깨어난 아기새가 그려져있다. 나도 어른이 되겠지 틀림없이 어른이 되겠지
두번째 페이지에는 어른이 된 새가 하늘을 날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엄마를 쏙 빼어 닮은 어른일거야 엄마처럼 따뜻한 어른인거야
세번째페이지에는 아기코끼리가 눈을 감고 꽃밭에 서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아기 코끼리도 나도 어른이 되겠지 틀림없이 어른이 되겠지 라며
네번째 페이지에는 어른이 된 코끼리가 그려져있다. 왠지 늠름한 모습이다. 아빠를 쏙 빼어 닮은 어른일거야 아빠처럼 듬직한 어른일거야
이렇게 페이지마다 아기와 어른이 된 동식물들이 노랫말과 어우러져 그려져있다.
한장 한장 넘기며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떤 어른이 되고싶을까? 궁금해졌다.
특히 엄마가 나 어른 되게 품어 주실거야 밤낮으로 아빠가 손잡아 주실거야 노랫말을 읽어줄때는 너희 곁에는 항상 엄마아빠가 있고 함께라는걸 느끼게 해줬다.
마지막 밤낮으로 아빠가 손잡아 주실거야 노랫말과 엄마, 아빠가 아기를 꼬옥 안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그 모습이 꼭 하트 모양같다.
이렇듯 나도 어른이 될거야 동요 노랫말에는 엄마처럼 아빠처럼 엄마를 아빠를 쏙 빼어 닮은 어른일거야 라며 엄마,아빠를 닮아 듬직하고 따뜻한 어른이 될거라는 아이의 소망이 담겨져있다. 
이 동요 그림책을 보며 아이들이 엄마나 아빠처럼 될거야 라고 할만큼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걸 한 번 더 느꼈다.
동요 그림책을 보고 동요를 찾아 동요를 따라 불러도 보고 어떤 어른이 되고싶은지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첫째는 엄마처럼 뭐든지 이쁜 엄마가 둘째는 아빠처럼 든든한 아빠가 되고싶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엄마 언제나 듬직한 아빠가 되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불러봤으면 하는 국악도요 나도 어른이 되겠지
⭐나도  어른이 되겠지 틀리없이 어른이 되겠지
⭐엄마처럼 따뜻한 어른일거야
⭐아빠처럼 듬직한 어른일거야
⭐엄마가 나 어른되게 품어주실거야
⭐밤낮으로 아빠가 손잡아 주실거야
⭐이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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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 - 0~6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메이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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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세 부모가 꼭 알아야할 아이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 지음
요즘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아이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때 가끔은 왜 저럴까? 라는 의문이 자주들었다. 아이의 심리가 너무나도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아이를 도와줘야할까 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처럼 내 아이가 왜 저런 행동 또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않고 아이의 심리가 궁금한 부모라면 신의진의 아이 심리 백과를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초보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예비 엄마,아빠/ 아이가 이미 있는 엄마,아빠 / 둘, 셋 남매나 자매,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아빠들도 꼭 읽어봤으면 한다.모든 부모들의 필독서!!!
이 책은 책 제목에 제시된 것처럼 0~6세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것이 적혀있다. 각 연령별로 아이들의 발달특성에 맞게 구성되어있으며 부모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적혀있다. 또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40가지에 대한 대답도 적혀있어 육아를 하다가 궁금해지는 부분이 생기면 이 책을 다시 한번더 펼쳐보고 읽어 볼 수 있다. 부록으로 0~6세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되는 아이의 위험신호도 소개되어있어 아이를 돌보다 이런 행동을 보이네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지말고 책을 한번더 펼쳐보고 그 위험신호를 인지하고 대처해 나가길바란다.
나는 3살5살6살 삼남매를 키우고 있기에 3~4세/ 5~6세 의 성장발달 부분을 더 집중하여 읽어보았다.
5~6세 부분에서는 학습문제, 현명한 교육,바른 성교육, 좋은 습관, 자기표현, 유치원생활, 책읽기, 입학준비, 부모마음 이렇게 아홉개 부분으로 나뉘어 소개가 되어있다. 아이가 5~6세가 도면 대부분 고민하는 부분들이다.
5~6세 아이들은 감정을 이성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이상 아이가 원할때 실컷하게 해주는것이 최고의 육아법이며 친구들과 노는것이 지상과제로 엄마-아빠-나의 삼각관계에서 친구라는 존재를 넣어 사각 관계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또한 이성친구보다는 동성친구와 노는것을 좋아하고 이는 동성친구와 노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발달에 속하며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잘 지켰을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착한일 스티커등으로 보상을 주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한 자기가 괜찮은 사람인지 현재의 자아상을 확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랑을 하는 시기이므로 그 잘난척을 무조건 인정해줘서 자존감을 하늘 끝까지 끌어올려 주어야한다.
이 시기의 특징을 알았다면 이제 아이가 왜 이렇게 행동하고 말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또한 각 9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소개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읽다보면 아~그래서 그랬구나.아~이렇게 해줘야하는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한편으로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좀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다면 아이의 마음을 더 많이 헤아려줬을텐데란 아쉬움이 남았다.
⭐학습은 아이마다 발달수준이 다르다
⭐모성은 공감이다
⭐선생님 노릇은 그만!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가르치려고들면 정서적 결여만 남는다
⭐아이가 먼저 동기를 찾기전에 미리 부모들이 무언가를 끊임없이 제공하면 아이는 하고 싶은게 없고 무엇이든 끈기있게 하지 못할수도 있다
⭐발달장애의 주요 원인이 조기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
⭐정상인 아이를 문제 있는 아이로 몰아가는 조기교육
⭐가만히 내버려두어도 충분하다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파악하는 일은 초등학교 입학 후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창의력의 싹은 어린시절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발현될수 있다
⭐창의력을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줘야한다
⭐죽음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있는 사실에 대해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쉽게 대답해 주는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성역할과 일반적인 성지식을 알아가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엄마 아빠의 성생활을 봤다면 엄마아빠가 사랑을 표현하는거야 결혼한 엄마아빠만 할 수있는거야 상대방이 원하지않을때는절대로 해서는 안돼 라고 알려준다
⭐아이의 생각을 자주 묻고 아이의 의견에 대해 부모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말해주며 대화하기
⭐긍정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유도하기
⭐논리를 세우고 지키는것을 좋아하는 시기이므로 ~해야한다/이래야한다는 규칙과 나름의 논리를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것이 아주 중요한 발달과제이다
⭐하고 싶은 말의 반만 하기
⭐아이에게 이야기를 꺼내기전에 꼭 해야되는 말인가
아니면 넘겨도 되는말인가 지금 당장 해야할 중요한 말인가
나중에 해도되는 말인가 생각해보고 말하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살펴보게하면서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서서히 이끌어 가는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정해진 답을 유도하지 말고 스스로 논리를 세울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생활에 빨리 적응하기를 기대하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게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심리적인 문제는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그 간의 노력을 끊으면 다시 문제가 발생한다
⭐부모에게는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선생님에게 내 아이를 내버려두라고 요구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꼭 갖춰야 할 일곱가지
감정조절력/ 충동조절력/ 집중력/ 공감능력/ 도덕성/ 사회성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
⭐항상 나 자신을 되돌아보자/내 기분 상태를 늘 확인하자/내 기분이 좋지않다면 그때는 아이를 절대 야단치지 않는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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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걱정 수피아 그림책 5
초모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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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초모
걱정이 많은 아이들에게 걱정과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책 개미의 걱정
개미의 걱정 표지에는 개미가 나뭇잎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 울상을 짓고있다. 과연 개미는 왜 슬퍼하고 있을까?
걱정도 눈물도 많은 이 책의 주인공 까망이!
까망이는 까망이만의 특별한 수프를 만든다.
그 특별한 수프 안에는 낙엽가루, 무지개 설탕, 바람크림, 머리 위를 떠다니는 먹구름 마지막으로 빠질 수없는 뚝뚝 흐르는 눈물이 들어있다. 까망이는 오늘도 혼자서는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수프를 만들고 말았다. 그림에 머리엔 먹구름을 눈에는 눈물방울이 흐르는 까망이가 혼자 특별한 수프를 먹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왠지모르게 외로워보이고 안쓰럽다.
까망이는 이웃 친구들을 초대해 수프를 나눠먹기로 마음먹고 꽃잎을 곱게 말리 색종이로 초대장을 만든다. 누구한테 초대장을 보낼지 혹시 안오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는 순간 초대장들은 바람에 휘이잉 날아가버린다. 이 장면에서는 새 한마리가 초대장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새 한마리가 초대장을 이웃친구들에게 전해주려나?
까망이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만 갔다. 초대장이 날아가 버려 내일 누군가 갑자기 찾아오거나 너무 많은 이웃들이 한번에 와서 수프가 모자를까봐...걱정들로 까망이는 늦은 밤까지 잠에 들지 못한다. 이 내용의 다음장에는 깜깜한 밤 초록이가 꽃다발을 만들고 편지 한 장이 책상에 놓여있다. 혹 초록이가 까망이의 초대장을 받은것일까? 뒷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진다.
다음날 까망이는 한껏 부푼 먹구름과 눈물을 모두 넣어 수프를 끓이기 시작한다. 진한 수프의 향은 온 숲속에 가득하다. 이 수프향을 맡고 이웃 친구들이 까망이집에 오길 바래본다.
꼬르륵~드디어 초대장을 받은 초록이가 까망이의 집에 온것이다. 까망이는 눈물을 멈추고 용기내어 문을 열었고 초록이도 용기내어 준비해 온 작은 선물 꽃다발을 수줍게 건넨다.
이 장면 너무 감격스럽다. 까망이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초록이가 용기내어 작은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까망이와 초록이의 함께 먹는 특별한 수프는 더욱 맛있다. 비가 뚝뚝뚝 내리고 초록이는 집으로 간다. 알고보니 초록이와 까망이는 아주 가까운 곳에 살고있었다. 까망이는 그 날 밤 생각한다. 초대장을 보내길 잘했다고..이제 까망이는 행복해 한다. 그것도 잠시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겨서 눈물이 나오지 않아 수프를 못만들까봐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다시 또 까망이의 머리엔 먹구름이 가득했다.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듯하나 마지막장에 까망이 집 마당에 달팽이,무당벌레할머니, 초록이,새, 거미할아버지가 함께 모여 까망이의 특별한 수프를 먹고있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다. 
이 그림책을 보여주며 내용을 암시하는 그림들이 그려져있어 아이와 책을 보면서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이야기 나눌수 있었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고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일깨워주는 책! 때로는 걱정과는 달리 초록이가 작은 선물을 한 것처럼 신나는 일이 기분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걱정과는 또다른 걱정과 불안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감정을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말고이 걱정과 불안도 기쁨과 즐거움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알려주길 바란다.
🌸낙엽가루,무지개설탕,바람크림,그리고 머리위를 떠다니는 먹구름도 모두 모아 섞어 준 다음, 마지막으로 뚝뚝 흐르는 눈물들을 넣어 오랫동안 푹 끓여 주면 까망이만의 특별한 수프가 완성된답니다.
🌸누구한테 초대장을 보내야 할까?아무도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내일 누군가 갑자기 찾아오면 어떡하지? 너무 많은 이웃들이 한번에 와서 수프가 모자라면?
🌸꼬르륵~드디어 초대장을 받은 친구가 도착했나봐요!
🌸까망이는 눈물을 멈추고 용기를 내어 문을 열었어요.초록이도 용기를 내어 준비해 온 작은 선물을 수줍게 건넸답니다.
🌸역시 초대장을 보내길 잘했어.
🌸그런데 앞으로 행복한 일만 생겨서 다시 눈물이 나오지않으면 어떡하지?눈물이 없으면 초록이가 좋아하는 수프를 만들수가 없는데...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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