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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선배가 5년차 후배에게 - 회사생활, 5년이 고비고 승부다
지윤정 지음 / 타임비즈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직장 생활이 아직 5년 되지 않았지만 책을 집어들었다. 회사생활 10년쯤 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 예전에 어떤 고민 때문에 괴로웠을까 궁금했다. 5년차 후배들에게 또 무슨 말을 해줄까? 과연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묘안이 정녕 있다는 말인가? 짧은 시간에 가볍기도 한 의문들이 들었다. 목차를 봤다. 그래 요즈음 말하는 직장생활에서 사회생활에서 중요하게 떠드는 내용이 많았다. 몇 장을 넘겼다. 아 재미있네...맞아! 그럴듯 한데? 계산했다. 읽어 보리라.
맞다. 난 아직도 신입사원이 아니고 그렇다고 조직의 리더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그 위치 때문에 언제나 갈등하고 흔들리고 앞이 캄캄하고 화가나고 그럴때가 많았다. 많은 시간 많은 나날 주위를 탓했다. 회사가 날 소모품으로 본다고, 내 상사가 똘아이라고, 이번에 온 신입사원 4차원이라고...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처세술, 나 돌아보기 등 실질적인 이야기를 처방해 주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이니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 '여기서 잘하는 거다. 나를 변화할 곳은 바로 여기다.' 내가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고 할 때 다시 꺼내서 봐도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