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례를 통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싫어할까?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왜 책 읽기를 싫어하는지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많은 아이들은 독서를 즐거움이 아닌 학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독서는 즐거움이 아닌 타율에 의해 강조된 독서이며 수업의 연장선이나 숙제로 인식되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원인이 된다.
아이들의 뇌는 0~10세까지 활발하게 성장하는데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새용하면 전두엽 발달은 저하되고 후두엽만 활성화 된다.
전두엽을 발달시켜야 이성적인 판단과 사고 기능이 활발해지고 사고력이 깊어지는데 , 문자보다 영상과 음성에 익숙해지면서
집중력이 짧아지고 '학습능력'이나 '문제해결능력', '기억력', '판단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사고력을 발달 시켜줄 수 있는 전두엽을 자극하는 활동 즉 '독서'활동은 중요하다.
독서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좋은 책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책을 골라서
한 장씩 꾸준하게 읽는 습관을 만들어 줘야 한다.
책을 어려워 한다면 얇은 책부터 천천히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의 뇌를 다시 '생각하는 뇌'로 만들어야 한다.
2장.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법
글자 자체를 읽을 수 있는 해독 능력과 의미를 파악하는 해석 능력은 순서대로 발달한다.
아이가 글자를 아는데도 어른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이유는 책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아이들이 글자의 원리를 깨닫고 스스로 의미까지 파악할 수 있으려면 글자 해독과 해석이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부모님이 옆에서 책을 많이 읽어 줘야 한다. 책 읽기의 기본은 독해력이고, 독해력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좋아질 수 있다.
어린아이일수록 재미있게 책을 읽어 줌으로써 상상력을 반복해서 자극해야 한다.
그리고 아빠는 엄마와 다른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빠가 자녀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는데 시간을 투자하면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여 사고력과 상상력 확장에 큰 도움을 준다.
독서교육은 엄마가 아이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책을 끊임없이 골라 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하자
그림책을 많이 본 아이들은 독해력이 좋다. 초등 고학년 중에서 읽기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대부분 저학년 시기에 그림책을 충분히 보지 않ㅇ은 경우가 많다. 고학년임에도 책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림책부터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림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주는 게 가장 좋다. 그리고 그림책은 누군가 읽어 줄 때 완성되므로
어른이 읽어 줘야 아이가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만들어 낼 수 있다.
3장. 우리 아이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독서법
모든 아이는 성격과 기질이 천찬만별로 서로 다르다. 부모는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을 이해하고 그 강점을 살려줘야
아이 스스로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찾고 발견할 수 있다.
아이가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 발달 정도를 보고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성향에 따른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
MBTI 성격유형검사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면 아이와 소통할 때도 편해지고 관계도 좋아진다.
자녀의 성향을 인정하고 성격 특성을 이해해야 자녀에게 맞는 학습 방식을 찾아 갈등을 피할 수 있다.
아이들마다 타고난 기질과 성격에 독서교육이 더해질 때 책 읽기 효과도 따라온다.
MBTI 성격에 따른 독서 방법
4장. 우리 아이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독서법
부모는 먼저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이의 자질을 지켜보고 응원해 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의욕을 불러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응원해준다.
둘째, 분명한 비전과 목표, 꿈을 발견하게 도와준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한다면
교육 방법이 보이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소설을 읽을 때 뇌는 다른 사람의 의식을 따라 한다. 즉, 읽는 순간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간접경험을 함으로 등장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들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처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더 현명해지고 단단해 진다.
5장. 시대에 맞는 성장 골든타임을 잡아라
언어력이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는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부터 사춘기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높이기 위해서는
뇌에 다양한 자극을 많이 줘야 한다.
언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부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대화하는 소리를 들으며 단어를 인지하고 언어가 발달된다.
그리고 초등 시기부터 토론교육을 통해 책을 읽고 정보를 정리하고 나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교환하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아이의 독해력은 후천적인 노력과 책을 읽는 훈련으로 새로운 시냅스를 만듦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새로운 시냅스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읽기 난이도가 높아지고 어휘력의 수준의 격차가 심해지는데 책을 읽은 아이들은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하며 정리할 수 있다.
아이들이 책 한 권에 담긴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읽어야 한다.
단계별 수준에 맞는 읽기 전략
1단계 독서 맹아기(0세~유치원 시기) : 아이의 눈에 잘 띄는 집 안 곳곳에 책을 두고 엄마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줘야 한다.
2단계 독서 입문기(초등1~2학년) : '시범 읽기', '짚어 가며 읽기','쉬어 가며 읽기','가리고 읽기' 등 재미있게 글자 읽기를 시도하고 아직 읽기 능력이 낮다면 글밥이 적고 낱말이나 구절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그림책 같은 책으로 시작한다.
3단계 독서 적응기(초등3~4학년) : 호흡이 긴 문장을 끊어 읽는 법과 묵독하면서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장이 길고 복잡한 장편 동화, 교과 연계 도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사회과학 도서 등을 추천
4단계 독서 심화기(초등5~6학년) :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이 등장하고 주인공의 심리적인 묘사와 갈등이 전개되는 긴 호흡의 명작 소설이나 고전, 역사책 등을 읽고 대화하는 것이 좋다.
5단계 독서 응용기( 중학교1~2학년) : 근현대 단편소솔이나 고전 문학, 인문 고전, 사회과학 도서 등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쌓고 토론하여 자기만의 견해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6장. 다시, 책으로
책을 오랫동안 읽었던 아이들은 중요도를 꿰뚫어 핵심을 파악하고 요약할 수 있는 정보 처리 능력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능력은 공부할 때도 책 전체를 보면서 내용응 이해하고 구조를 파악하는 학습 능력으로 이어진다.
책을 오랫동안 읽어 왔던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이 모두 높다.
그리고 꾸준한 독서습관은 입시를 준비하는 빠른 지금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독서량이 아닌 꾸준히 책을 읽는 성실성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진득하게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의식을 성장 시켰는지가 핵심이다.
우리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경우 부모님이 옆에서 시간을 정해 놓고 하루에 15분씩 꾸준히 책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글을 파악하는 독해 능력도 올라간다.
부모의 노력 없이 아이가 스스로 잘 하기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함께 노력하고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는 독서 교육을 통해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